5개 프로그램 운영, 상반기 11개 중학교 2,600명 모집마감

▲ 찾아가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운영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청주여자중학교 3학년 121명을 대상으로 ‘나의 꿈을 탐하라’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유학년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개 학기 이상을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형 수업으로 실시하고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스트, 캘리그라피스트, 슈가크래프터, 헤어디자이너, 특수분장사의 체험 등 5개의 각 분야의 전문 강사의 직업 이야기와 직업 실무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찾아가는 자유학년제는 기존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것을 탈피,대상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교육부에서 인정한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신뢰도를 높인 기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상반기에 관내 11개 중학교 2,600명 모집을 마감한 상태다.

참가자 중 한 학생은 “이번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과 자신이 잘하는 것을 분명히 알게 돼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고 관장은“학업에서 벗어나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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