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활동으로 만드는“건강한 백세시대”프로그램 성료

▲ 보성군, 노인 정서지원 사업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16일부터 매주 1회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가족사업의 일환인 노년기 정서지원사업 “건강한 백세시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건강한 백세시대” 프로그램은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및 인지기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체조로 시작해 종이 찢어 붙이기, 색칠하기, 그리기, 모양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은 “다시 학생이 된 것처럼 재밌다.”면서 “예전에는 일만 하느라 내 모습도 자세히 안 봤는데 이런 시간이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보성군에는 282세대 1,2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있으며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맞춤형교육,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글교육 및 찾아가는 읍면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뿐 아니라 관내 일반가족들을 위한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가족캠프, 생활요리, 가족교육 및 생활체험, 상담 등 부모와 자녀 가족들의 복지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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