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지역 12개소 중점 관리, 비상근무반 운영 등 안전관리 최선

▲ 함양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2019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함양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2019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 등 12개소 안전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했으며, 안전시설 노후화나 정비가 필요한 곳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신규 추가 발굴대상지는 5월말까지 정비 완료하고 물놀이 위험구역에 안전로프, 부표, 진입차단시설 등을 6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함양소방서 및 지역자율방재단, 119 시민안전구조대, 안전관리요원이 물놀이 안전사고 계도 및 신속한 구조·구급활동, 순찰, 심폐소생술 시연, 구명조끼 무료대여 등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25일부터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한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비상근무반을 안전관리기간 2명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물놀이 기간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 4명으로 확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근무반은 3개월 동안 함양군내 대표적인 물놀이 장소인 용추계곡, 농월정, 백무동 등지에 물놀이 책임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하는 사고인 만큼 지속적인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과 위험지역 인명피해 경감사업실시 등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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