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 4차혁명트렌드랩 소장 초청 강연

▲ 제9회 공직자 혁신교육 실시 모습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일 4차혁명트렌드랩 소장을 초청해 ‘제9회 공직자 혁신교육’을 개최했다.

김일 소장은 경향신문·중앙일보 기자,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 및 사회통합위원을 거쳐 현재는 강의와 칼럼을 통해 4차산업시대 대비 조직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4차혁명트렌드랩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소장은 ‘소프트웨어 퍼스트/블록체인 퍼스트 대전환, 퀀텀 점프하는 광주광역시’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다른 도시의 길을 따라가서는 희망을 만들기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속적이고 점진적인 발전이 아니라 계단을 뛰어오르듯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물리학의 퀀텀점프의 개념을 비유하며 비상하고 있는 광주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하드웨어 기술을 앞세운 정보통신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지위는 더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융합·초지능·초연결·초생명·초신뢰의 5대 핵심축으로 구성되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집중 육성, 글로벌 플랫폼 선점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장려, 북한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합작, 글로벌 창업도시 집중지원 등의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이용섭 시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공직자 혁신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매월 공직자 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6월 21일에는 국악인 박애리 씨를 초빙해 제10회 혁신교육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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