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참여자 모집, 관내 거주 초·중학생 150명 선발

▲ 지난해 실시된 2018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수료식 모습
[한국뉴스=김선인 기자] 동작구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19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양질의 영어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 및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이며, 총 15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동작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전산추첨을 통해 6월 19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50만원이나, 구에서 절반을 지원해 자부담금은 25만원이다.

단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모집 인원 내에서 10% 내외로 우선선발하게 되며, 참가비 전액을 구에서 부담한다.

‘2019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18명 내외로 반을 편성하고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부는 발표 기반의 심화 읽기·쓰기 특화 프로그램, 깊이있는 영어식 사고를 위한 문화체험, 진로적성 탐색 등 종합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등부는 논리적인 사고의 글쓰기, 나의 꿈을 찾아가는 진로 개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자유 토론 등 창의성 기반의 다양한 영어 학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각 과목·반별로 전담 원어민 선생님을 배치해 영어로만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팀별 포트폴리오 제작, 원어민 1:1 첨삭지도 등 말하기·듣기·쓰기·읽기 능력을 고루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지역 내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집 가까이에서 원어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영어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의미있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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