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19 춘천 조각 심포지엄’ 개최 위한 첫 회의 개최

▲ 춘천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공공조형물을 통해 창의적으로 도시를 디자인하기 위한‘2019 춘천 조각 심포지엄’이 첫발을 내딛었다.

춘천조각심포지엄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실무회의를 가졌다.

총회에 앞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조각 심포지엄 주제와 작품 설치 방안 등이 논의됐다.

춘천 조각 심포지엄은 문화도시 춘천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조형물 등 작품을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 디자인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작가들은 심포지엄 개최 기간인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심포지엄 주제에 맞는 작품을 만들고 작품과 관련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작품의 주제는 춘천의 역사성과 자연을 토대로 한 내용 등으로 설정해 차기 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또 부대행사로 참여 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 교류전과 도슨트 프로그램, 시민참여 체험부스 운영, 세미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투명하게 공공조형물을 조성하고 문화와 예술이 산업이 되는 도시 춘천 조성을 위한 방안이다.

시정부 관계자는“춘천은 한국 근대조각의 선구자인 권진규를 배출했으며 천재 조각가 박희선의 고향”이라며“조각 심포지엄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