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주시, 구로구, 안산시, 완주군, 울진군, 증평군 등 7개 자치단체, 7천만원 지원

▲ 전주시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 독서문화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회원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 대상으로 7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고창군 ‘책 그리고 인문학’ 공주시 ‘꽃 같은 나를 만나는 도서관 발걸음’ 구로구 ‘구로구, 책이 필요한 순간’ 안산시 ‘책으로 딴 짓: 독서로 공감하고 연극으로 소통하기’ 완주군 ‘낭송의 즐거움, 낭독의 재발견,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계한 도서관 속의 환경강연’ 울진군 ‘詩시하지 않은 나의 이야기 책’ 증평군 ‘농촌4촌 이웃4촌의 슬기로운 도서관 탐구생활’ 등이다.

선정된 7개 자치단체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보조금 1000만 원씩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자치단체별로 강연, 공연, 쓰기, 탐방,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우수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와 사업결과 및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호는 또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에는 제6회 ‘대한민국독서대전’ 개최지 청주에서 초청 강연 및 회원 기초자치단체의 독서문화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이루어진 ‘1박2일 실무진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지난달 기초자치단체장과 실무진 등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 2019년도 사업 예산 승인을 받아 전주시 등 5개 임원도시 자치단체를 제외한 회원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8 책의 해’에 책 읽는 도시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독서진흥 시책의 효과 제고 및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기여를 목적으로 초대 회장도시인 전주시를 비롯해 28개 기초자치단체가 모여 지난해 11월 창립된 단체다. 협의회에 관심 있는 기초자치단체의 회원 가입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 업무를 총괄하는 전주시 완산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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