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탑 개방, 보훈가족 방문 위로 등 추모와 보훈문화 풍토 조성

▲ 광양시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광양시는 오는 6월 6일 중동 현충탑 광장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추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국회의원,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훈가족,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독립·호국·민주유공자에 대해 추모하고 헌화·분향한다.

올해는 광복 74주년이 되는 해로 시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추념 분위기를 조성해 가고자 한다.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추모와 보훈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6월 한달간 현충탑을 개방해 유치원생, 학생, 시민들이 상시 현충탑을 찾아 추모하고 분양할 수 있도록 하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읍면동장이 직접 보훈가족 33명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광양시 10개 보훈단체들은 6월부터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호국순례 행사를 추진하며, 6. 25.에 ‘6·25전쟁 제69주년 상기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서미의 복지기획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이 함께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예우와 보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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