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제7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별자리 관측 홍보문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2019 생생문화재 사업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하기’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7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릉 내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5년차로, 지속발전형 사업에 선정됨을 기념해 여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알차고 진정성 가득한 무대를 준비했다.

‘창작판소리콘서트 세종이도가’라는 부제에 맞추어 스토리텔링형 콘서트로 꾸며질 ‘제7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는 세종의 행복한 즉위식을 표현한 연주곡 ‘세종이도’로 그 시작을 알린다. 경복궁에서 유일하게 행복한 즉위식을 한 세종대왕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창작된 연주곡 연주곡으로 ‘즐거운 국악’을 표명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젊은 국악팀 ‘국악실내악 여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최근 ‘아름다운 사람아’라는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한 소리꾼 이신예, ‘마이 스탠드’라는 앨범을 발매한 래퍼 아이삭 스쿼브 등의 가수들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세종실록을 바탕으로 한 세종의 이야기, 훈민정음, 소헌왕후와의 사랑 등 다양한 테마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음악회 종료 후에는 백성들의 ‘생생지락’을 꿈꾸고 농업 발달을 위해 천문과 역법에 주목했던 세종대왕을 기리며 직접 별자리와 마주하는 ‘별자리 관측 체험’이 진행된다. 문화재 야간개장이 인기 문화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제7회 세종영릉 별자리음악회’는 조선왕릉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야간개장 문화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과거의 세종대왕과 현재의 후손들이 소통하는 매력적인 봄밤의 시간이 될 것이다.

세종대왕 영릉에서 펼쳐질 ‘제7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의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여민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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