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결제시에도 인천e음 캐시백 제공

▲ 인천광역시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시와 인천광역시 학원총연합회는 지난 23일 오전 9시 40분 인천대학교 대강당 23호관에서 ‘인천e음 전자상품권 이용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학원장 연수’에 앞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 이선기 인천시학원연합회장,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학재 국회의원, 박찬대 국회의원, 인천시학원연합회 임원 및 학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인천관내 학원에서 인천e음 사용 및 캐시백 지급이 가능함을 적극 홍보해 학원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학원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학원연합회에서는 학원장을 대상으로 인천e음 전자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인천e음 전자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학원이라면 인천e음 전자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6~10%의 캐시백도 즉시 지급된다는 점이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학원비를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또한, 학원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도 일반 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체크카드 수수료가 적용되어 비용절감의 효과도 볼 수 있다. 향후 카드 수수료는 연차별로 제로화될 계획이다.

지난 5월 서구에서 발행된 ‘서로e음’과 다양한 SNS 홍보,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현재 인천e음의 발행액은 5월 1일부터 21일까지의 실적이 4월 한 달동안의 실적을 5배이상 상회할 정도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5월 21일까지 서로e음을 포함한 인천e음 실적은 가입자가 177,213명, 발행액339억원, 결제액 261억원으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인천e음 플랫폼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인천e음 모바일 앱내에 전화주문앱을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이 음식 배달업체의 정보와 메뉴 등을 한눈에 시각화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각종 유·무형의 자산을 매매, 대여, 기부할 수 있는 공유경제몰을 신설해 7월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오늘 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광역시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기관인 학원 등에서 인천e음 사용이 늘어나면, 인천e음의 사용률을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인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e음의 혜택을 알리고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냄으로써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의식이 높아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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