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첫 시민정원사 교육 신설, 정원문화 정원관리 인재 양성

▲ 구미시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구미시에서는 22일 오전 11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정원문화 및 정원관리 인재양성을 위해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2019 구미시 시민정원사 교육’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4월4일부터 4월 13일까지 10일 동안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민정원사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민정원사 교육이란 시민들이 생활거주지 주변 정원이나 화단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은 2019년 6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통해 총 2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72시간의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통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워, 공원 및 도심 속 정원 및 유지·관리 업무의 재능기부로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되며 정원 관련 봉사단체인 가든 서포터즈를 구성할 수도 있다.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원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과 향후 낙동강 체육공원 내 생태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정원문화 접근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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