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농업유산 컨퍼런스 ‘농어업유산 활용한 농촌지역개발’ 주제

▲ 울릉군, 제6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 참가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울릉군은 지난 ‘2017년 12월 화산섬 밭 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어 19∼22일 하동군 화개면에서 개최되는 제6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한다.

‘농어업유산을 활용한 농촌지역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중국 80여명, 일본 70여명, 한국 150여명 등 300여명의 동아시아 석학들이 참석한다.

국제컨퍼런스는 첫날 등록에 이어 둘째 날 개막식, 기조연설, 농어업유산 연구 및 사례발표, 농업유산지역 단체장 업무협약, 셋째·넷째 날 농어업유산 연구발표, ERAHS 운영위원회, 세계농업유산 하동 야생차 및 국가어업유산 섬진강 재첩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우리군은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15개 지역의 단체장들과 함께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에 참여하고, 16개 단체가 공동으로 농업유산을 보존·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농업유산 등재 자치단체간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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