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체육공원 행사장 주변 3개 구간 2.1km 교통통제

▲ 포항시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포항시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형산강체육공원과 포항운하 행사장 주변 3개 구간 총 2.1km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5월 3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하로 0.6km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메인 행사인 국제불꽃쇼가 열리는 6월 1일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형산강북로 구간과 희망대로 1.5km에 대한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며, 중앙로, 문예로에 대해는 주택방향 이면도로 진입차량의 통행을 제한한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21일 유관기관 및 교통봉사단체와의 교통대책간담회를 갖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선 행사장 주변, 주요 교차로, 임시주차장에 교통소통과 교통안전질서계도를 위해 교통봉사단체, 경찰, 공무원 등 총 550명을 배치하고 학교 등 13개소에 9,450대의 임시주차장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특히 메인 행사가 열리는 6월 1일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행사장 주변의 교통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포항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불빛축제 임시주차장 주차상황 실시간 안내 서비스’와 행사장 주변 교통지원 근무자를 통해 ‘임시주차장 및 빠른 귀갓길 안내’ 홍보물을 배부해 교통혼잡을 미연에 방지하고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 울산 귀가 차량의 내비게이션 안내 시 주요교차로 동시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영일만대로 우복IC, 중명IC, 포항IC로 교통분산을 위한 섬안큰다리 → 자동차검사소 사거리 → 동방지사 삼거리 →동국SNC →청마세차장 →우복I.C 등 10개소에 빠른 귀갓길 안내입간판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귀갓길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수 교통지원과장은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라며, 축제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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