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내 토론, 학습 문화정착을 위한 시책 발굴 통로

▲ 강릉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릉시는 소속 직원들의 시책 아이디어를 모아 시정 및 정부 혁신의 추진 동력을 확보해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열린혁신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린혁신 학습동아리는 조직 구성원의 학습과 토론을 통한 혁신 공감대 확산으로 시정 전반에 적용할 참신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5~6개 동아리를 구성하고, 연구 분야는 시정 비전, 성과 창출이 가능한 사업 발굴, 정책제안 등 시민의 삶과 연관되며 개선되어야 할 시정 전반에 관한 과제를 다룬다.

특히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연수, 상시학습 시간 인정, 제안제도 운영에 따른 실적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학습동아리가 구성된 후 원활한 활동을 위해 발대식 개최,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능력배양을 위한 워크숍과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컨설팅, 동아리 연구과제에 맞는 직무역량 해외연수도 계획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활동 마친 후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갖고 최우수팀을 선발해 시상 및 국내 연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연구과제 결과물은 각 부서의 검토의견을 통해 반영할 수 있는 사안은 내년부터 시행하며 중장기적 아이템은 연차적으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퇴근 후 문화를 열공모드로 전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최대한 할 것이며 시정 발전을 위한 훌륭한 아이템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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