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최승재)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홍종학 전의원이 임명된데 대해 당면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과제를 시급히 해소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이 번 기회를 통해 그간 만연했던 중소기업, 소상상공인 업계의 불공정한 제도와 관행이 개선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국가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것이 이 번 정부의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역사적 소명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다만, 아쉬운 것은 후보자 임명 과정이 야당과의 소통과 협조가 미흡한 상태에서 강행된 것이 향후 시급하고 중요한 소상공인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남긴 점이다.

 

이러한 우려가 불식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성공을 견인하는 주요 경제부처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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