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및 정비, 비상근무반 편성 등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나서

▲ 광양시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광양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2019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위험지역 22개소, 그 외 안전시설 설치구역 21개소의 안전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했으며, 안전시설 노후화나 정비가 필요한 곳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또한 신규 추가 발굴대상지는 5월 말까지 정비 완료하고 물놀이 위험구역에 안전로프, 부표, 진입차단시설 등을 6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에 안전지도 부스 3곳을 설치했으며, 광양소방서와 한국수난안전협회, 재난구조협회, 안전관리요원이 물놀이 안전사고 계도 및 신속한 구조·구급활동, 순찰, 심폐소생술 시연, 구명조끼 무료대여 등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한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비상근무반을 안전관리기간 2명, 특별대책기간 4명을 각각 편성할 계획이다.

비상근무반은 3개월 동안 백운산 4대계곡 및 배알도 수변공원의 물놀이 책임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하는 사고인 만큼 지속적인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과 위험지역 인명피해 경감사업실시 등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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