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라과이 방산협력 방안 등 논의

▲ 방위사업청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17일 오후 파라과이 아순시온을 방문해 마리오 압도 파라과이 대통령과 면담하고 한-파라과이 양국의 우호적 관계 강화 및 방산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왕정홍 청장은 우리 방산업체의 기술력과 무기체계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양국간 방산 협력에 대한 압도 대통령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압도 대통령은 전통적 우호관계에 있는 한-파라과이 양국이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 후에는 압도 대통령 주관으로 한국 주요 방산업체 및 무기체계 소개회가 개최되었고, 압도 대통령을 비롯해 소개회에 참석한 파라과이 주요 당국자들은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왕정홍 청장은 “이번 파라과이 방문이 한국 방산업체의 중남미 지역 진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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