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영양군 도시재생

▲ 영양군
[91-20190517162638.jpg][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해 서류 및 대면심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까지 총 세 번의 심사를 거쳐 지난 14일에 최종적으로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건의 주민제안공모사업에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함께하는‘행복영양만들기’모임의 ‘마을지도 만들기’, ‘시장 상인회’의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시장 새 이름 공모사업’, ‘약용작물 연구회’의 영양만의 특색을 지닌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인 ‘힐링공간 만들기’가 있다.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은 모두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와 지역 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각 팀마다 약 700∼800만원 가량의 보조금이 지원되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영양군에서는 이번 주민공모사업 3개 팀 선정으로 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도시재생의 가치에 가장 충실한 사례로서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의 디딤돌이 될 것”이며, “더불어 영양군민 전체의 도시재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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