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적발된 공무원 등 7명 무더기 직위 해제
성매매 적발된 공무원 등 7명 무더기 직위 해제
  • 안제근 기자
  • 승인 2019.05.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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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영란법 위반 추가 조사 실시
인천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

[한국뉴스=안제근기자] 최근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 소속 직원 7명이 무더기로 직위 해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범죄 이외에 접대 및 금품수수 등 김영란법 위반에 대한 추가 중이다.

15일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A(50·5급) 과장 등 미추홀구 소속 5∼7급 공무원 4명을 모두 직위 해제했다.

또한 인천도시공사도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공사소속 B(51) 팀장과 C(44) 차장 등 직원 3명도 직위 해제했다.

지난 10일 밤 11시께 A과장 등은 연수구 청학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점에 고용된 성매매 러시아여성 7명과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던 중 잠복근무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사건 당일 이들은 술값과 성매매 비용 등으로 300만원을 결제, 인천도시공사 소속 직원이 모두 결제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인천도시공사 직원 카드로 결제한 뒤 나중에 돈을 나눠서 보내주기로 했었다"며 "구와 도시공사가 함께 하던 공사가 마무리돼 가진 회식 자리였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도화지구 내 공원 정비·조성 사업을 함께 진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구와 도시공사는 수사결과에 따라 내부 징계위원회 절차를 거쳐 이들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검찰 송치 등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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