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지난 2018 동계올림픽 여자컬링팀 은메달은 따내며 한국 컬링의 메카로 떠오른 강릉컬링센터에서 ‘제5회 강릉시장기 시민컬링대회’가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치러진다.

2015년, 동계올림픽 G-1000일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강릉시 21개 읍면동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동 한마당 축제로, 올해는 남성팀 13팀, 여성팀 12팀, 혼성팀 14팀, 총 39팀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예선전 조별 풀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로 진행하게 되며, 개회식은 13일 오후 5시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는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빙상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스포노믹스 사업의 일환이며, 빙상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이어서 5월 전국 초·중·고 컬링대회, 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등 각종 빙상종목의 국내외 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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