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_고성군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고성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림과 내에 산사태 방지대책 상황실을 마련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대규모 산사태발생이 빈번히 발생하고 피해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체계화된 산림재해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상황실을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또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상황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여름철 산림재해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산사태 방지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예측정보 관리, 현장 지도점검, 상황관리 등을 수행하며 산사태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산사태 공동 예방·대응 태세를 갖췄다.산사태 위험도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하고 피해가 발생됐거나 가능성이 확실할 경우에는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해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 85곳에 대한 주민연락망과 대피소를 점검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마을 앰프 방송 및 문자를 발송하고 지역주민에게 산사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등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산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원인조사 및 복구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