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_고성군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고성군이 지난 2018년도 겨울철 대설 및 한파대책 추진 평가에서 재난대책 추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중앙합동점검은 자연재난 사전준비 상태와 대응실적 등을 종합 점검·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 지자체를 선정한다.

고성군은 겨울철 대책기간동안 전담반을 구성해 재난유형별 협업기능별 실무반 편성, 24시간 운영해 대설예보 시 신속히 대처하고,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취약계층 보호 및 한파 피해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제설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동안 제설업무지원시스템을 활용 제설장비의 선진화를 구축하는 한편 제설제 536톤, 제설장비 16대와 트랙터장착식제설기 155대를 확보하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군민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겨울철 폭설로 인한 차량통해 불통 및 고립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 능력 배양 및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민·관·군 합동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토성면 원암리 일원에서 인원 100명, 장비 41여점이 동원되어 기습 폭설로 인한 가상 훈련상황을 설정해 현장훈련을 실시해 평가 시 가점을 받았으며 자치단체장의 대설 관련 관심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재난관리기금 및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건강 돌봄, 난방용품 등을 지원해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줄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폭염, 가뭄, 재난상황근무 등 군민안전과 관견된 분야에 적극 대처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에 군비 5억원을 투자해 동절기 잦은 폭설에 따라 교통소통의 원활을 기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장비를 추가 확보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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