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서낭제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 국비 110백만원

▲ 동해문화원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동해문화원이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백만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모한 ‘2019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특화사업’에 ‘동해시 서낭제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국비 110백만원을 지원 받아, 한국의 대표 서낭제 답사와 동해시의 서낭제를 기록하는 영상 아카이브 및 다큐멘터리 제작, 공개행사 개최 등을 진행한다.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특화사업은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총 230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난 7일, 8개 문화원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전통문화전당 공모사업에서도 ‘보역새놀이’가 선정되어 국비 16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보역새놀이는 삼화동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노동요 중심의 민속놀이로 이번 지원을 통해 전승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르신 노래패와 청춘 노래패를 구성·운영해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통문화유산을 청소년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문화유산 교육사업’과 논골담길 등대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원더할매 합창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하게 되어 30백만원과 10백만원의 국비를 각각 지원 받으며, 지역 마을지를 디지털화 하는 ‘디지털 e-북 프로젝트’의 사업비 29백만원도 확보했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문화 활동 지원이 공모사업 중심으로 개선된 지 오래 됐으나, 지역의 문화단체들이 인력 부족 등으로 공모사업 신청 및 추진에 애로가 있다.”고 현장의 고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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