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사업장 6개 기업 6천만원 지원, 산업평화대상 12명 상패 수여

▲ 전라북도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전라북도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과 상생분위기 조성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사업장과 근로자·사용자, 근로자·사용자 단체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포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2019년 5월13일부터 5월17일까지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대상자는 사업장 관할 시장·군수 노사협력 담당부서, 한국·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전북경영자총협회, 전주·군산·익산·전북서남 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장은 현지조사와 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사를 거쳐 6월중에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6개소와 산업평화 대상 12명을 최종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최근 1년 이내에 노동쟁의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평화를 이룩한 사업장 중에서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을 선정하며 산업평화대상은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사용자 개인이나 사업장·노동 단체에 수여된다.

지원혜택은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노사화합 증진 프로그램 사업비로 대기업 1곳 1천5백만원, 중견기업 2곳 각 1천2백만원, 중소기업 3곳 각 7백만원, 총 6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산업평화 대상은 도지사 명의의 상패가 수여된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2007년부터 시작해서 2018년까지 74개 기업을 선정해 9.8억원의 재정지원을 하였으며, 산업평화 대상은 같은 기간 동안 5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국내외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노사간 협력과 기업들의 상생분위기 확산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가 사회 저변에 확산되도록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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