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특허 특성화고,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16인의 성장사례집 발간

▲ 우수사례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특허청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발명·특허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룬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장 사례를 엮은 ‘발명·특허 특성화고·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

특허청에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술인재를 육성하고자 전국 6개 ‘발명·특허 특성화고등학교’를 통해 학과당 12단위 이상의 발명·특허 정규교과 편성, 발명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발명·특허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기술 컨설팅, 지식재산 교육과 아이디어 고도화를 통한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사례집에는 이러한 발명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창업, 취업 그리고 진학에 성공한 16명의 성장 사례를 담았다.

일례로 , ‘발명·특허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해 체계적인 발명교육을 받은 연희연 학생은 직접 개발한 발명교구의 특허등록을 통해 본격 창업을 시작했고, 이후 특기자 전형으로 서강대학교에 진학했다.

그뿐 아니라, 직무 발명 아이디어로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기용 학생은 기술 컨설팅, 지식재산 전문 교육을 통해 최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이러한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 2학년 재학시절 삼성전자에 취업이 확정되기도 했다.

이렇듯, 실제 학생들의 발명 교육 경험과 성공 노하우가 담긴 이 사례집은 오는 10일 전국 발명교육센터와 특성화고등학교 및 특허청 홈페이지, 발명교육포털사이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털사이트를 통해 배포되어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등학생 및 발명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발간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줄 아는 창의·융합형 기술인재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발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명을 통해 우리사회의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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