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4구역 재건축’ 감리업체 선정기준 오락가락...업계 반발
'주안4구역 재건축’ 감리업체 선정기준 오락가락...업계 반발
  • 안제근 기자
  • 승인 2019.04.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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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지 전경.

[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주택건설공사 대한 감리업체 선정기준이 오락가락해 공모기준을 적법하게 수정해 재공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민원은 최근 실시한 주안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감리업체 선정과 관련해 미추홀구의 공모조건이 잘못됐다는 것.

미추홀구의 잘못된 공고 내용은 공사비 내역에서 건축공사에 공통가설공사가 포함 돼 있지만, 예정공정표 및 감리원배치계획표에는 별도로 규정돼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감리업체들이 현재 모집공고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1일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구는 작년 4월 도원역 주거환경복합시설 건설사업과 관련해 감리업체을 공모, 9월에는 주안7구역 재건축 사업, 올해 4월 주안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감리업체 공모를 실시했다.

작년 9월 주안7구역 감리업체 모집공고에서도 미추홀구의 잘못된 공모기준으로 현재 인천지방법원에 ‘감리자 지정처분 취소 소송’까지 제기, 현재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9월 주안7구역 감리자 공모에서 잘못된 기준으로 업체를 선정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 주안4구역의 경우도 주안7구역과 같은 잘못된 공모기준으로 업체를 선정하겠다

는 미추홀구의 의도를 알수 없다”며 “같은 실수를 2번 하는 것이 담당공무원의 업무능력 부족한 것인지 궁금하다. 수차례 거쳐 민원을 제기했지만, 문제 없다는 식의 대응이 어이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 질의 또는 감리자 선정 기준에 대해 협의하면 즉시 알수 있는 내용을 알아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제보자 A(52)씨는 “작년 주안7구역 감리자 모집공모 당시 부터 올해 4월 주안4구역 공모까지 미추홀구가 수차례 감리자를 모집공고했지만, 기준이 각각 상이했다”며 “일관성 없는 미추홀구의 업무 추진에 대해 최근 정식 민원을 제기했다.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추홀구 관계자는 “문제 됐던 주안7구역의 경우 현재 소송 중이며, 소송결과가 나오면 따르겠다”며 “최근 주안4구역의 경우는 주안7구역과 같은 문제가 발생 될 우려가 있어 재발 방지 차원에서 단서 조항을 추가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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