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말까지 20개팀이 리그형식으로 진행

[한국뉴스=안제근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크리켓 경기가 이달 2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인천 서구 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크리켓협회는 21일 ‘제4회 2019 코리아컵 T20 크리켓 리그’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크리켓협회가 주퇴하고 인천시크리켓협회가 주관하며 개막식에는 신동근(민주당 서구을) 국회의원, 김교흥 대한체육회 부회장, 이학재 국회의원(한국당 서구갑), 이재현 서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유일 국제규격을 갖춘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크리켓 동호인의 대표 축제로 차기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날 대한크리켓협회 김남기 회장은 “최근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개최 종목으로 결정됐다. 대한민국 크리켓이 한 단계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크리켓을 널리 알리고 심판 및 운영요원 등 경기운영 능력 향상, 세계의 훌륭한 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 교류 등 사회융합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2~3경기씩 20개팀 400여명이 참여해 T20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