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9공구 항만배후단지 55만㎡ 우선 개발
송도국제도시 9공구 항만배후단지 55만㎡ 우선 개발
  • 안제근 기자
  • 승인 2019.04.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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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수산청.
인천해양수산청.

[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1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중국 정기 카페리선의 새 보금자리가 될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6월 말 준공된다.

터미널은 준공 이후 세관·출입국·검역 등 관계기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연말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새 터미널에는 현재 인천 구도심인 중구 일대 국제여객터미널 2곳에 분산된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10개 노선 정기 카페리선이 취항한다.

인천∼중국 10개 노선 카페리는 지난해 총 80만9천명의 여객과 43만7천TEU의 화물을 수송했다.

인천∼중국 카페리선은 1척당 최대 370∼1천500명의 여객과 145∼350TEU의 컨테이너를 함께 수송한다.

한중 카페리 선사들은 일반적으로 총매출의 70%가량을 컨테이너 수송으로 충당할 만큼 여객보다 화물 수입 비중이 훨씬 크다.

이 때문에 한중 간 ‘사드 갈등’으로 카페리 여객이 30% 이상 줄었던 2017년과 지난해에도 화물 수송 수입으로 버티며 매주 2∼3차례 정기 운항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1일 평균 1천TEU가 넘는 컨테이너를 실어나를 화물차 주차장과 컨테이너 야드 등 배후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국제여객터미널 바로 옆 아암물류2단지 257만1천㎡ 가운데 55만6천㎡를 내년 하반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부지 조성공사를 하고 있다.

이곳에는 인천본부세관 청사와 통합검사장, 특송화물센터 등이 들어서고 컨테이너를 보관하는 야드와 물류업체들이 입주한다.

또 12만7천㎡ 규모로 건립되는 화물차 주차장의 경우 올해 하반기 사업자 공고를  내 2022년까지 5t 트레일러 650대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주차장(7만㎡)과 정비시설, 편의점, 식당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8공구 주민들은 화물차 주차장과  주거지역의 직선거리가 1㎞에 불과해 매연, 소음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차장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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