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최근 싱그러운 봄을 맞아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인 제주에서 소상공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31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협회 주관, 트리즈컴퍼니(대표 김지현) 주최로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 소상공인들과 지역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가게, 오래 가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업의식과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마케팅 동향 ▲혁신 성공사례 ▲온라인 플랫폼 활용법 ▲지원 정책 등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최승재 연합회장은 “광고, 홍보 등 온라인 플랫폼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환경에도 익숙지 않고 대처능력이 부족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등 소상공인도 당장 적용 가능한 방법과 소통을 강화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생존전략 수립과 가치 공유를 위해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영역에서 인터넷과 일반 대기업들이 소상공인들의 이해가 충돌되는 부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진취적인 청년 스타트업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구하는 등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의 특성을 살린 홍보 콘텐츠를 소상공인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지원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다음달에도 광주에서 ‘작은 가게, 오래 가게’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온라인 포스트(http://post.naver.com/small2great)를 운영해 전국의 소상공인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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