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약속 파기...노조 파괴 혈안
“한국지엠, 약속 파기...노조 파괴 혈안
  • 양다겸 기자
  • 승인 2019.03.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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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양다겸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사측이 약속을 어기고 노동 조건 악화와 단체협약 개악, 노조 파괴에만 혈안이 돼있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인천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은 지난해 7월 연구개발법인 분리를 발표한 뒤 차세대 컴팩트 SUV 한국 개발과 직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 변경 없는 승계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측은 지난 1월 2일 신설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의 등기가 완료된 이후 노조 파괴에만 혈안이다”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GMTCK는 로베르토 렘펠 사장 명의로 올해 1월 11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GMTCK의 핵심 사업목록으로 약속했던 컴팩트 SUV 내용은 없다"며 "최근 컴팩트 SUV 개발은 중국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한국지엠은 신설 법인 설립 100일 만에 한국개발을 약속했던 컴팩트 SUV의 중국 이전, 노동 조건 악화와 노조 파괴, 구조조정 시도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한국정부 지원금 8000억 원은 고스란히 지엠의 주머니에 들어갔다”며 “이제는 더 이상 타협할 수 없으며 전면 파업을 비롯한 노조가 구사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비상식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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