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 사용 시설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 실시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 사용 시설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 실시
  • 박평순 기자
  • 승인 2019.03.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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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시설 등 20개 시설 조사
▲ 경상남도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2019년 식중독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도내에서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시설 등 총 20개 시설로 사회복지시설 5곳, 집단급식소 8곳, 일반음식점 4곳, 식품 제조가공업 3곳이다.

이들 시설은 시군 수요 조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검사한 실적이 없는 시설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HACCP 미지정 식품 제조업체, 살균 소독 장치 미설치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지하수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집단 식중독 발생이 의심될 경우, 즉시 해당 시설을 검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집단급식소 등 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불검출’이었다. 또한 유통단계의 겨울철 다소비 생식용 굴 27건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대장균을 검사한 결과도 모두 적합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나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48시간 후 설사, 구토, 탈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다.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심한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종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품용수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오염이 우려되는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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