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14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소재 경원초등학교 앞에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하게 길 건너기’ 및 ‘교통법규 준수하기’ 등을 홍보하고, 운전자 눈에 어린이가 잘 보이도록  ‘가방에 옐로카드 달아주기’와 ‘노란 깃발 들고 길 건너기’행사를 가졌다.

인천경찰은 올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Zero를 목표로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만들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확보 ▲어린이 안전띠 착용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다으달 19일까지 2개월 간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사고다발지역 중심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와 승차할 때는 반드시 안전띠 매기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어린이통학버스 주변을 지날 때 언제든 어린이가 뛰어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심히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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