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시가 최근 공론화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공론회위원회는 공무원 3명(행정부시장, 소통협력관, 정책기획관), 시의원 3명, 갈등관리 관련기관·단체 추천 전문가 5명, 인천시민단체 추천 4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공론화위원회 위언장은 인하대 원혜욱 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 박남춘 시장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인천시의 공론화를 위해 함께해 주신 위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인천형 공론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정책현안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사안에 대한 공론화 여부와 공론화 의제에 따라 도출된 공론조사, 공공토론 등을 진행하여 시 권고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광역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공론화위원회를 상설 기구로 운영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다양하고 폭넓은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고 다듬어 인천형 공론화 모델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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