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벤처기업청.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금을 확대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인천중기청은 올해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의 경우 지원한도를 5천만 원에서 1억원으로,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도 고도화를 희망하는 경우 1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 신청기업이 신속히 스마트공장을 구축·고도화할 수 있도록 사업 신청부터 선정까지 절차를 간소화시켜 기존 5주가 소요되던 선정기간을 2 ∼ 3주까지 단축할 예정이다.

그리고 동일연도에 사업 참여기회를 2회까지 허용해 기초수준부터 고도화까지 1년 내에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인천중기청은 기업거점(산업단지) 소재기업 중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범공장을 1개 이상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시범공장은 지역 내 스마트공장 선도기업으로서 벤치마킹 희망기업에 견학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중기부는 지정되는 선도기업에 최대 6억 원(로봇 도입에 3억 포함)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중기청은 지난해 전국 12개 시범공장 중 인천지역 시범공장으로 ㈜연우(대표 : 기중현)를 유치하여 지원한바 있다.

이외에도 인천중기청은 스마트공장 구축의 확대를 위해 ▲업종별 특화 지원사업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역량강화 등 제조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스마트공장은 제조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혁신의 필수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인천소재 제조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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