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 국제회의 국내 최초 개최
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 국제회의 국내 최초 개최
  • 이승우 기자
  • 승인 2019.02.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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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이승우 기자] 해상교통관제 분야의 국제 표준을 제·개정하는 국제항로표지협회 회원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IALA 제46차 VTS 위원회 및 국제 워크숍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연수원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위원회·워크숍에는 전 세계 83개 국가 산업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국제워크숍에서 해양경찰은 VTS 관제사와 선박 간 음성 통신에 대한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지침과 체계화된 비영어권 관제사의 통신영어 교육훈련 과정 개발이 이슈가 됨에 따라 현재까지 연구한 표준 지침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해상교통관제분야의 국제회의인 VTS 위원회에서는 VTS 관련국제표준을 제·개정하고 각 회원국 간 VTS 운영 및 기술 개발, 제도 개선 현황 등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VTS 국산화 신기술 개발 현황과 이용자 만족도 개선 실태, 독립된 관제법 제정 현황, 선진화된 관제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등 VTS 선도국가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 기간 아시아 국가 간 VTS 실무협의회 정례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으로, 협의가 성사되면 VTS 관련 국제 표준 제·개정 등에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진 경비국장은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VTS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균형 있는 VTS 발전을 위해 글로벌 공동의제 연구개발 사업 등을 국제사회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부산광역시는 해양관광의 메카인 부산을 해외 손님들에게 알리기 위해 태종대 등대, 영도다리 도개 현장, 국제시장 등에서 역사와 전통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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