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 규모의 카지노・호텔・리조트・쇼핑몰이 들어서는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대해 지역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곳에 대규모 점포가 입점하면 을왕리, 왕산리, 덕교리 지역 상인들이 생존권을 뺏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인스파이어는 일부 임시개장을 시작했는데 레스토랑, 카페, 의류업체 등 90여개 점포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이에 인천 영종용유 카지노주민대책위원 대책위원회는 9일 인천시청에 기자회견을 갖고 인스파이어 측에 주민상생기금 마련과 카지노공익재단 설립, 상권 피해 보상 등을 촉구했다.대책위는 영종국제도
인천경제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영종미단시티 내 국제학교부지에 1500억 규모의 재원계획을 제출자한 학교는 없는 것을 나타났다.인천경제청은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 부지를 활용한 최적의 방안을 새롭게 수립한다는 복안이다.인천경제청은 8일 현재 추진 중인 영종국제도시골든테라시티 국제학교(미단시티) 유치·설립 사업과 관련해 영종 주민 및 사업참여희망자,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022년 11월부터 토지소유주인 인천도시공사(iH) 및 관련부서와 TF를 구성해
인천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6조4천억원을 확보했다.4일 시에 따르면 2024년 보통교부세로 9526억원을 확보해 국고보조금 5조4851억원을 더하면 총 6조4377억원을 확보했다.시는 2년 연속 국비 6조원 이상을 확보했다.보통교부세는 내국세의 일정비율(19.24%의 97%)을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해 주는 재원이다.지자체가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번 보통교부세 9526억원은 전년도 최종예산 8824억원 대비 702억원(8.0%)이 증가한 규모다.시는 역대급 세수감소(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세수 -10
부평 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이 소송전에 휩싸여 한 치 앞도 보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4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 청천동 325번지 일원 5만2천㎡의 군부대 부지에 쇼핑몰, 첨단병원, 오피스텔,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이 일대 주민 숙원사업이다.부평구는 지난해 5월 교보증권과 안은의료재단이 중심이 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1조6천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이들이 맡아 2024년 말께 착공해 2028년 준공하는 게 목표로 제시됐다.그런데 공모절차가 끝나고 부평구는
인천시는 1월 검침분(2월 고지분)부터 신청자에 한 해 18세 미만 2자녀 이상 가정의 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시에 따르면 다자녀 가정 하수도 요금 감면대상 기준이 기존에는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의 가정이었으나 올해부터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된다.이번 결정으로 11만2100여 세대가 감면대상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13만1700여 세대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20%, 2자녀 가정은 10%의 하수도 요금을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현재 가정용 기준으로 인천시 하수도 사용료 ㎥당 단가는 사용구간에 따
중흥그룹 중흥건설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인천 검단신도시 공동 AB20-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전용 72~147㎡ 총 1,448세대 규모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72㎡A 100세대 △전용 72㎡B 108세대 △전용 84㎡A 526세대 △전용 84㎡B 274세대 △전용 101㎡ 434세대 △전용 147㎡ 6세대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지난해 1월 진행
인천 제물포역 북측지역에 3410가구의 신규 공공주택 등을 세우는 복합사업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가 인천도시공사와 사업협약을 맺었다.iH(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디엘이앤씨(주)・현대건설(주) 컨소시엄과 공사는 29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민간사업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대상지는 미추홀구 도화동 96-1번지 일원 9만9260㎡이다.제물포역 일원은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된 후 사업성이 낮아 민간개발이 어려운 지역이었다.역세권이지만 준주거나 상업용지도 아닌 일반주거지역이 대다수로 이뤄졌다.하지만 정부의
대주·KC는 28일 인천본사 대강당에서 ‘파워 비전(POWER VISION) 2030 선포식’을 가졌다.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110명이 참석했다.대주·KC는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초일류 대주·KC’를 POWER VISION 2030 슬로건으로 발표했다.35년 간의 대주·KC의 주요 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30 비전 발표와 깃발 전달식, 사업부별 2023년 실적 및 2024년 사업계획 발표,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박주봉 회장은 “2012년 ‘VIS
인하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현지 보건부에 이양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개발 단계부터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병원, 사용자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현지 접목성 및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료 및 이양 행사가 열렸다.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IT-MED LLC, 타슈켄트시립 4번 병원,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등 사
주민들의 숙업사업인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됐다.28일 인천경제청은 사업법인인 청라메디폴리스피에프브이(주), 서울아산병원과 인천시청에서 토지매매계약을 맺었다. 경제청에 따르면 공급 부지 면적은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록 26만336㎡으로 매매대금은 2600억원이다.토지매매계약서에는 사업제안서를 근거로 한 종합병원, 라이프사이언스파크(Life Science Park), 시니어클러스터, 메디텔, 업무시설 등의 시설 규모와 추진 및 토지대금 납부 일정, 기반시설 설치 관련 조항, 사업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인천 연수구는 내년부터 지역 기초단체 최초로 기초주거급여 지원에서 제외된 사각지대 저소득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한다.28일 구에 따르면 ‘연수형 주거급여’ 지원사업은 정부 기초주거급여 지원을 못 받는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임차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주거 안정과 다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 지원한다. 구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와 연수형 주거급여 사업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구의회를 통해 '연수구 저소득가구 월세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원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는
인천지역 제조업계는 2024년 경기회복에 기대치가 낮았다.27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조업체 17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조사에 따르면 인천 제조업체의 4분기 전망 BSI는 ‘75’를 기록했다.BSI는 기준치 100을 기준으로 경기 긍정과 악화로 구분된다.BSI 75는 4분기 경기가 지난 분기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기업들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자금·투자애로, 소비·내수 회복 지연, 글로벌 저성장 국면, 더딘 수출 회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95% 이상 조성이 완료된 경제자유구역을 확장해 성장동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27일 인천경제청은 중구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변주영 경제청 차장을 비롯해 인천시, 중구청,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물포 경제자유구역(가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 따르면 용역의 내용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사전경관계획, 경제성 검토(타당성 조사),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등이다. 2026년 5월 준공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청약 일정은 2024년 1월 5일(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5일(월)이며, 정당 계약은 1월 29일(월)~31일(수) 3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
인천 강화군은 관내 유일한 국가어항인 어유정항을 관광과 해양레저 기능을 더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예산 국비(해양수산부) 5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어유정항 유지준설, 배후부지 정리 정돈 등 어유정항의 개발 잠재력 및 지역개발 계획, 레저·관광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어유정항 기능 개선을 위한 설계비로 사용된다.삼산면에 위치한 어유정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5년 국가어항 건설을 완료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그 간 어유정항은 인근 조업 어선의 피항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및 인근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26일부로 해제된다.2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이 2018년 12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상야·방축동 일원 8.40㎢, 4502필지가 12월 26일 자로 해제된다.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검암역세권, 대장지구,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 3개 지역 20.78㎢로 줄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받은 96필지는 실거주 등 토지사용 의무도 사라진다.석진규
서해5도에 주민 1인당 지원되던 정주생활지원금이 내년부터는 매월 최대 16만 원으로 인상된다.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내년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국비 66억 8천만 원이 확보됐다.이는 올해 61억 원보다 5억 8천만 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방비를 포함하면 내년도 인천시 정주생활지원금은 총 83억 5천만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내년부터는 서해 5도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5만 원에서 1만 원이 늘어난 월 16만 원을,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8만 원에서 2만
인천시가 역대 최대치인 국비 5조4천억 원을 확보했다.22일 시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 5조 485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비 5조 651억 원 보다 4,200억 원(8.3%)이 늘어난 규모다.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비 5조 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분야별 주요 사업비로는 ▲철도·도로 기반시설 분야 6490억 원 ▲친환경분야 2914억 원 ▲미래산업 분야 2039억 원 ▲일자리·창업분야 1443억 원 ▲복지분야 3조 5042억 원 등이 반영됐다.내년도 정부예산은 법인세 등
인천 옹진군은 지난 20일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은 옹진·신안·울릉군이 공동 발주하고 한국섬진흥원이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백령도 등 소형공항 건설을 추진중인 먼 섬 지역(백령·흑산·울릉도)의 관광 및 내수활성화를 위한 면세지역 지정 방안 연구가 주된 목적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 용역 연구개요 및 추진경과 ▲ 면세점 이론 및 제도 분석 ▲ 내국인 대상 섬 지역 면세제도의 현황 및 사례
인천경제역청은 지난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골든하버에 유럽형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시설 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경제청에 따르면 2022년 11월 17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진행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Senior VP),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운영총괄대표(COO)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후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유치를 위해 인천경제청 내 몇 개의 후보 부지를 선정하고 부지 확정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