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지역 기업들은 올해 1분기 경기를 전망하면서 자동차·부품 업종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5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인천지역 140여개 제조업체의 전망 BSI는 85로 집계됐다.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경기 호전을 이하는 반대를 의미한다. 1분기 전망BSI는 지난달(62) 보다 23p 증가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지역 기업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가중과 미·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올해 인천 중소기업에 1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지원된다.인천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관광업, 전세버스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1조450억 원 규모의‘2021 중소기업육성자금’신청·접수를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대상은 신청일 현재 인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업, 전세버스업 등이며, 도‧소매업 등 유통업도 매출채권보험에 한해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경영안정자금의 융자한도를 대폭 확대해 일반자금은 10억 원, 고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인천 남동구는 해외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2021년 남동구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지점을 지사로 활용하는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선정된 업체는 원하는 KOTRA의 해외무역관으로부터 1년간 시장조사, 현지 유통망 입점, 해외 바이어 발굴 등을 제공받는다.지난해 지사화사업에는 남동구 15개 업체가 참가해 바이어 발굴 등 총 361건의 지원을 받았으며 118만1천 달러의 계약체결액을 달성했다.모집기간은 1월 4일부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송도국제도시를 K-바이오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등 인경제자유구역(IFEZ)이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과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4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시민들에게 한 다짐이다.이 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모든 여건이 불확실하고 투자유치 및 사업추진 등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하지만 그는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들과 원활히 소
[한국뉴스=김종국 기자] 계양 테크노밸리 등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요 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3만호의 사전청약이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올해 공공분양 아파트의 지역별 사전청약 일정을 안내했다.사전청약은 본 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 공급하는 제도로, 당첨되고 나서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한다.오는 7월 인천 계양 1천100가구를 시작으로 8월까지 남양주 진접2 1천400가구, 성남 복정 1·2 1천가구, 의왕, 서울 노량진 수방사부지 200가구 등에 대한 사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서해 최북단 도서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백령도에 소형공항를 짓는 사업이 다시 좌절됐다.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기획재정부 ‘제4차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에서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부결됐다고 3일 밝혔다.백령공항 건설상버은 지난해 5월 제1차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에 상정됐으나, 이미 다른 지역의 신규 공항 개발사업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탈락한 바 있다.국가재정평가위원회는 500억원 이상이 드는 대형 국책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할지를 결정한다. 이 심의를 통과해야 국비 투입 여부를 결정하는 예비타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를 급속하게 움추려들게 만들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지난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1월 경기전망지수는 65.0로 전월대비 7.0p 하락했다. 이번 수치는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유지해온 70대 지수(10월(71.2)→ 11월(74.0)→12월(72.0))도 무너지는 결과를 낳았다.먼저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75.3으로 전월대비 3.1p 하락했고, 비제조업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인천대로) 주변 지역에 대한 공동주택과 상가 개발이 본격화된다.인천시는 29일 인천대로 주변지역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용현동 등 11개 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했다.이에 따라 11개 구역 내 35만9천㎡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상향돼 건축용도 및 용적률이 확대됐다.또 거점개발을 위한 가좌IC 일원과 역세권 개발 유도를 위한 석남역 주변 구역 등에 특별계획구역 19개소 19만5천㎡를 지정해 준공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한 차례 사업이 무산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1조 원 규모의 의료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땅 주인은 토지 공급가격과 용도의 변경 등을 통해 사업성을 끌어 올리겠다는 복안이다.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차 공모에서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공모'가 다음달 추진된다.인천경제청은 재공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공모지침안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대상지 내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용지의 비율 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지역 주민 반발로 1년 3개월간 멈춰섰던 인천시 미추홀구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사업이 공식적으로 재개됐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이 사업의 재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설계 과정에서 중단된 사업의 재개를 공식화했다.시와 LH는 오는 30일 드림촌 기본협약을 맺는다. 동시에 '시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은 사업명칭을 공모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변경할 예정이다.시는 이 사업에 반대하던 일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드림촌 조성을 지지하는 쪽으로 변화가 이루어졌고,
인경제자유구역(IFEZ)의 지속적 확장에 따라 지난 3년간 입주업체와 매출 규모가 꾸준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외국인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IFEZ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에 입주한 외국인투자사업체(종사자 1인 이상)는 156개 사로 전년(146개 사) 보다 6.8% 증가했다. 2017년에는 135개사였다.종사자 수는 2017년 2만3천839명, 2018년 2만9천124명, 지난해 3만296명으로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인천의 대표적 신도시인 영종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중구 내 도시농부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현재 농지 현황과 소유·이용 실태가 적힌 농지원부의 중구 농업인구는 5천930명에 농가는 2천658 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1월 집계된 4천276명(농가 1천841곳)보다 27.89% 늘어난 수치다.중구가 경기도에서 인천으로 편입된 1989년 1월 1일 기준, 구내 전체 농지 면적이 1천200㏊에서 현재 585㏊로 절반 넘게 줄어든 반면 농업인구는 늘어난 것이다.동별로 보면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난 2016년 남동구가 제기한 송도 10공구 매립지 일원에 대한 관할권 소송에서 최근 대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최종 승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해수청에서 진행하는 10공구 매립사업을 비롯해 신항 배후지역 1단계 1구역 복합물류 클러스트 등 주변의 각종 대형사업의 진행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4일 대법원(대법원 특별2부)은 ‘인천 송도10공구 매립지 일부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2016추5025)’를 구하는 소송에서 원고 남동구청장의 주장을 기각했다.연수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는 24일부터 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신청 접수를 시작한다.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중점 지원방향은 그린·디지털·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정책의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정상화 및 재도전 기회 확대다.2021년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4천100억 원(전국)으로 올해 보다 17.9%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올해 보다 4억 원 증액한 5천억 원으로 확대했다.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
[한국뉴스=김종국 기자] 인천 동인천역 일대를 청년들이 다시 모이는 원도심 중심시가지로 '역전(逆轉)'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됐다.23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가 최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과해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이날 동인천역 미림극장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착수보고회를 갖고 집수리 지원사업을 우선 시작하기로 했다.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는 ▶역세권 복합개발 ▶융복합거점 조성 ▶공원녹지·주차장 확충 ▶집수리·리모델링 ▶역사문화자산 발굴·아카이빙 ▶마을조직 활성화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인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최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창업보육센터협의회와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고, 창업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창업 중소기업의 지원 확대, 청년일자리 및 창업정책과 관련된 역량 공유, 창업 관련 교육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사무공간 지원 기회 제공, 창업 중소기업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특히 인천창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11월 인천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통해 11월 인천 수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0.5% 늘어난 32.4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소폭 하락 이후 다시 상승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별수출도 2.7% 증가한 1.4억 달러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인천의 수입은 10.3%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3,572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인천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한 의약품류 및 화장품류의 수출이 증가했다. 인천의 1위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
인천시가 연세대와 세브란스병원 및 사이언스파크(YSP)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지만 사업종료 시점만 늦춘 '도돌이표 협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 집무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인천시·연세대·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간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이 체결됐다.협약식에는 박 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장현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대표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시(경제청)는 송도 11공구 34만2천219㎡의 땅을 송도국제화복합단지㈜(SPC)에 제공하고, SPC는 아파트와
인천시 중구 을왕‧남북‧덕교‧무의동 등 4개 지역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전격 해제됐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 의결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이 가능한 주택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도‧농 복합지역 등 지역별 여건 차이가 현격한 인천 일부지역을 이날 자정을 기준으로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국투부는 이들 지역이 기존 조정대상지역 중 전국 평균보다 부동산가격 상승률이 낮고, 최근에 급등한 사례도 없는 것으로 상세조사를 통해 파악했다.또 주택분포‧거래량 및 지역 현황분석 등을 거쳐 이
인천 중구 을왕리와 무의도에 대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우선 해제될 전망이다.원도심 전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내년 상반기에 검토된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17일 의원실에서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과 정책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허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부동산 규제지역을 읍·면·동 단위로 지정할 수 있게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부동산 규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동 단위 규제와 규제에 대한 해제 요건을 완화하는 등 원도심을 배려하는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