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사흘간 열리는 인천 소래포구축제의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14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제23회 소래포구축제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사흘간 펼쳐진다.15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에일리’가 무대에 오른다.‘보여줄게', '유앤아이', '노래가 늘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에일리는 파워풀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또 가수 고아라, 양은별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도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시민단체가 미군 폭격으로 희생당한 월미도 주민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없이 월미도주민희생위령비 옆에 인천상륙작전 기념 현수막을 게첩하고 헌화식을 진행하는 것은 원주민들의 희생을 인천상륙작전기념사업에 활용하는 요식행위라고 비판했다.미군의 폭탄 투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실향민들의 귀향대책이 빠진 위령비 추모식도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13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9월 15일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하는 월미도주민희생위령비 헌화식이 예정돼 있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이 헌화식에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김계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철도노조가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수서행 KTX 운행, 코레일 측의 성실 교섭 촉구·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인천시는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운영한다.13일 시에 따르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열차 운행 차질 등으로 발생 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가능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코레일 경인선(인천역~부개역)과 수인선(인천역∼소래포구역)에 대해 시는 철도 운행 감축 대비해 서울지하철 7호선 증
야당 대표의 단식투쟁이 13일째가 됐다.여당은 그의 단식에 대한 만류나 화합의 방안을 논하기는 커녕 수사당국에 체포되지 않기 위한 방탄용으로 규정하고 평가 절하했다.야당 대표는 단식 목표를 '尹정부 국정쇄신, 내각 사퇴'로 하고 첫 타켓으로 이종섭 국방장관 탄핵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이 장관이 먼저 사의를 표명했다.여기에 북러의 무기거래를 포함한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여 신냉전 체제 속 여당의 이데올로기전은 추동력을 크게 얻게 됐다.대통령실이나 여당이 단식장에 찾아올리 만무한 상황에서 야당 대표의 단식 출구전략은 현재로서는 쓰러져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연수구는 안산시, 아산시와 함께 내·외국인 상생을 위한 정책 제도개선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전달할 공식 건의문에 서명했다.연수구에 따르면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조일교 아산시부시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고려인 등 외국인 비자 관련 문제를 포함해 공동 대응을 위한 정책 제도개선 건의문에 사인했다.3개 기초단체는 외국인 상생을 위한 자체 대응만으로는 법령상 한계가 있어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대응을 통해 효과적으로 정책 및 제도개선을 이끌어내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주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옹진군은 5억원을 투입해 자월도 목섬 구름다리 보수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자월도는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으로 갈수 있는 접근성과 훼손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수려한 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자월도의 많은 관광지 중에서도 본도 옆 작은 섬인 목섬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드넓은 바다의 해상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필수 관광코스로 알려졌다.하지만 조성된지 10년이 지나 골조나 기초가 노후돼 이용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이에 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민원 해결을 이유로 민간건설업체로부터 유흥 접대를 받은 인천시 강화군청 소속 공무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1일 인천지법 등에 따르면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화군 소속 5급 공무원 A씨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6급 공무원 B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다.강화 건축 관련 부서 공무원에게 향응을 제공해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임원과 직원도 각각 징역형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유죄가 입증됐다.이들은 2017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시민사회단체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평화도시 인천’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그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인천을 '전쟁의 도시'로 다시 각인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반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2차 세계 당시 노르망디상륙작전과 비견할 만하다며 기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5년에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11일 유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부터 확대 추진하는 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대한 의의와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25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에 신설되는 3개역의 역명을 짓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받는다.11일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역명 추천은 의견수렴 기간인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를 잇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은 총 길이 6.825㎞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7277억 원이 투입된다.현재 공정률은 75%이다.이번에 신설되는 정거장은 3개소로 각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과 윤석열 정부 규탄,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를 요구하는 3차 범국민대회가 지난 9이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1만5천여명이 모인 이날 가두 행진과 집회에는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이 참여했다.김수동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하다하다 안되니 국민적 불안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몸부림을 낡아빠진 북한 타령으로 돌리고 있다”면서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바다에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가 지난 28년간 유지된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군·9구 체제로 바꾸기 위해 개편 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법 제정 절차를 본격화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지역 의견수렴과 지방의회 의결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행정안전부가 오는 11일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한다..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생활권 분리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미래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 조정하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가 폐기물소각장 예비후보지 영종도 5곳 선정에 대해 반발하는 지역주민을 설득하려고 했다가 낭패를 봤다.주민들이 간담회장으로 몰려와 행사를 무산시켰다.8일 오후 2시 30분 중구청 제2청사에서 예정된 서부권 자원순환센터(소각장) 영종지역 주민대표 간담회는 '영종 소각장 예비후보지 우선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항의로 몸싸움이 벌어지며 파행됐다.주민들은 서부권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가 이미 영종지역 5곳에 대한 소각장 예비후보지를 선정한 상태에서 열리는 어떠한 간담회나 설명회도 '회유용'에 불과하다며 간담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이상 동기 범죄와 강력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치밀한 수사와 철저한 공소유지로 죄에 상승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송강 신임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취임 일성이다.송 지검장은 지난 7일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지검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직결된 사건들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형사법 개정으로 검경간 '사건 핑퐁'으로 업무가 지연되는 등 국민의 불편이 가중됐다"며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지향점을 향해 가면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 북항 배후부지 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인천항만공사(IPA) 전현직 임직원이 뇌물 요구 의혹을 받고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7일 IPA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이날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IPA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사무실 컴퓨터와 관련 문건 등을 압수했다.IPA는 검찰 조사 전 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했다는 의혹으로 모 임원과 직원 등을 상대로 특정감사를 벌였다.이후 모 임원은 퇴사했고 직원은 직위해제됐다.이들은 올해 상반기 북항 배후부지 체육시설 조성사업 중 민간업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가 폐기물소각장 예비후보지 영종도 5곳 선정에 대해 반발하는 지역주민 설득에 나선다.첨단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와 소각장 입지지역의 다양한 혜택 등을 내세워 주민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하지만 주민들은 영종도 소각장 선정 절차가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영종도 쓰레기 소각장이 건설되면 1일 150톤 규모로 상시 운영되며 예비용량 150톤을 합쳐 300톤, 2기 규모로 계획된다. 시설면적은 6000㎡에 이른다.인천시는 오는 8일 중구청 제2청사에서 영종지역 주민대표 간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횟집이 특별단속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6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군·구 합동으로 최근 3주간 진행된 인천지역 수산물 판매업소에 대해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등 11곳이 적발됐다.이번 단속은 어시장, 횟집 등 지역 수산물 판매업소 800여곳이 대상이다.시 특사경은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대단위 중고차수출단지로 인해 일대 공영주차장에 차량 등록이 말소된 차들이 장기로 주차되자 관할구청이 '족쇄'를 채우고 강제 견인하는 등 집중 단속을 벌였다.지난 5일 인천 연수구청은 공영주차장 내 말소차량(무판차량)에 대한 이동제한장치 설치 발표 후 처음으로 중고차수출매매단지 인근 3개 권역에서 대대적인 민관합동 단속을 실시했다.옥련1·2동, 동춘1동 60여명의 주민감시단과 연수구청 도시교통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서 구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이동제한장치 설치 9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제1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6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다.카이트보딩(Kiteboarding)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익스트림 해양스포츠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1회 제주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카이트보딩은 대형 연을 풍력으로 삼아 물 위로 보딩을 가로지르는 해양스포츠다.보딩을 타고 공중에서 머무는 시간이나 회전 묘기 등을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9월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4일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교사의 49재 추모행렬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이날 전국 교사들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집회와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인천에서도 학교 3곳이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을 하는 등 서이초 교사를 애도하고 있다.인천시교육청도 청사 앞에 서이초 교사 추모공간을 마련해 시민들과 교원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조처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원단체도 시교육청 정문 앞에 별도의 추모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애도하고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세금 1억9천만원을 체납한 고액체납자의 집을 수색하자 8천만원의 돈다발이 나왔다.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습 고액체납자 납세 징수반이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지방세 1억9천만원의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했다.세금 징수반은 사전 조사를 통해 이 집에 고의적인 재산은닉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수색을 실시됐다. 체납자는 수십 차례의 납부독촉에도 응하지 않았다.수색 결과, 배우자 소유의 가택에서 8천만원을 현장에서 찾아냈다.나머지 1억1천만원은 2회에 걸쳐 분할납부하기로 약정받았다. 징수반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