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서울시를 향해 신월여의지하도로 통행료 인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교흥・유동수・박찬대・허종식・이성만 국회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월여의지하도로 통행료 인상을 철회하라"고 밝혔다.의원들에 따르면 인천시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하기 위해 이용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의 통행료가 2400원에서 200원이 올라 2600원으로 인상이 결정됐다.물가 상승분을 반영한다는 이유에서다.이에 따라 인천시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하기 위해 경인고속도로 통행료(편도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유가족을 직접 만나 무릎 꿇고 사과했다.전 씨는 5.18 유가족을 만나 “저의 할아버지 전두환 씨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인”이라며 “죄인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울먹이며 용서를 구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역사적 사실에서 도피했다는 전우원이 불의를 이겨내고 진실에 다가서는 모습이 우리사회에 작은 울림을 준다.그는 국립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 '저라는 어둠을 빛으로 밝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주주의의 진정한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일제 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도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열린 행복소통만남회의에서 “일본 초등교과서 수정‧보완본에 징용과 징병의 강제성이 참여와 지원으로 왜곡・기술됐다”며 “인천여상의 신사터를 역사교육장소로 활용하고, 독립운동가 후손이 찾아가는 인천독립운동사 교육을 올해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일본문부과학성의 초등 사회과 교과서 수정‧보완본 검정 통과에 대응해 각 학교에 독도 교육과 강제 징병‧징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늘어나는 항소심 사건과 교통 여건, 관할 구역 면적, 사회경제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인천고등법원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인천고법 유치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천고등법원 유치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3일 인천시 등 따르면 순수 민간조직인 인천고등법원 유치 추진위원회는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과 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다.여기에 민・법・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시는 위원회에 대한 각종 행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시장, 군수・구청장, 시・군・구의원 등 129명 재산이 공개됐다.김찬진 동구청장 재산이 63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4억7000만원을 신고해 17명의 광역단체장 중 14위를 기록했다.30일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 내 재산 공개대상자 129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이 이날 공개됐다.재산 공개대상자는 인천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6명, 군·구의원 123명 등 총 129명이다.이들의 신고재산 평균은 8억7000만원으로 기존보다 2300만원 증가했다.재산공개대상자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최근 잇따른 인천국제공항 '보안망 구멍'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판단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8일 사퇴 의사를 공식화했다.여객기 실탄 발견, 카자흐스탄인 활주로 도주 등으로 공항의 보안망이 무력하게 뚫렸다는 비판 여론이 큰 상황이다.28일 김 사장은 공항공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발생한 여러 정황을 통해 인사권자의 뜻을 알 수있었고, 이미 신뢰를 잃은 것이 확인됐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라고 밝혔다.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 사장과의 면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시민단체가 관광성 해외비교시찰을 떠난 인천 중구의회 의원들의 즉각적인 귀국을 촉구했다.27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중구의회는 이날 오전부터 4월 4일까지 7박9일간 해외 선진지 비교시찰을 떠났다.의원들은 KTX 유치와 교통 관련 자료 수집, 중구의 근대 시설 관광 활성화 방안 탐구, 선진 친수공간 벤치마킹을 통한 내항 재개발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이번 시찰을 기획했다.시찰에는 중구의원 7명, 의회 직원 5명 등 총 13명이 5천570만 원을 사용한다.의원들의 시찰 계획을 보면 28일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시민 4만여명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에 따르면 27일 국회의사당 앞 더불어민주당 김건희·대장동 특검 촉구 국회의원 농성장에서 잼잼자봉단과 시민들이 특검 촉구 서명지 전달식을 가졌다. 서명지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잼잼자봉단이 서명운동을 시작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만여명이 참여한 것이다. 잼잼자봉단은 각 지역에 맞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재외동포단체이 재외동포단체장 2천4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재외동포청 설립 희망지에서 '서울 적합도'가 70% 이상 나온데 대해 인천시에 이어 유럽 한인사회가 반박했다.26일 재외동포재단과 인천시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0~22일 온라인 등을 통해 한인회, 한상, 한글학교 등 재외동포단체장 2천467명을 대상으로 재외동포청 유치 희망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 70%가 서울을 유치 희망지로 답했고, 인천은 14%, 경기 10% 순으로 조사됐다.유럽한인총연합회는 이날 성명 발표를 통해 "재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우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시에 따르면 응웬 득 하이 부의장 일행은 정우택 국회부회장의 초청으로 공식방한 중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 성과와 개발 경험에 관심을 갖고 인천을 방문했다.시는 1997년 7월 베트남의 하이퐁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인도적 의료지원사업과 문화교류, 투자, 교역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유 시장은 “대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재외동포단체이 재외동포단체장 2천4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재외동포청 설립 희망지에서 '서울 적합도'가 70% 이상 나오자, 인천시가 발끈하고 나섰다.23일 재외동포재단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0~22일 온라인 등을 통해 한인회, 한상, 한글학교 등 재외동포단체장 2천467명을 대상으로 재외동포청 유치 희망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 70%가 서울을 유치 희망지로 답했고, 인천은 14%, 경기 10% 순으로 조사됐다.이에 대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국내외 단체 등으로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영어를 통용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례안이 부결됐다.2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인천시가 제출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어통용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했다.조례안은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시장 자문기관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어통용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관련해 시의회는 ▶영어통용도시라는 개념의 미정립 ▶방대한 지원 범위와 비용 지출 ▶타 도시의 실패 사례 ▶내국민 언어 자유 침해 ▶공감대 형성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경제청은 20일 신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에 김종환 전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을 임용했다.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개방형직위로 경제구역 투자유치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신임 김 본부장은 성균관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2007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14년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근무하면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았다.2012년 7월에는 서비스산업유치과장(4급)으로 임용됐다.주요 추진 사업으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라오스 한인회가 인천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19일 인천시에 전달했다.시에 따르면 라오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은 2020년 12월 기준 1502명으로 라오스 한인회는 현지 교민 지원과 네트워킹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오스 한인회는 이번 지지선언을 통해 재외동포를 위한 최적의 입지와 인프라, 역사적 상징성을 갖춘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라오스 한인회는 재외동포에 대한 인천시의 관심과 재외동포청 유치 활동에 깊은 감명을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신의 비서실장인 박병일 씨에게 인천시 정책수석 자리를 내줬다.공석이 된 비서실장에는 심인보 현 비서실 행정비서관을 영전시켰다.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정책 조정기능과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정책수석과 정무수석을 신설했다.초대 정책수석으로 박병일 전 비서실장을 이날 임명했다.박 신임 정책수석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민선8기 초대 비서실장, 민선6기 인천시장 비서관을 지냈다.유 시장의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정책적 판단과 정무 감각이 탁월하다고 시는 밝혔다.신임 비서실장에는 심인보 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전이 가열차다.늦게나마 재외동포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재외동포청이 신설되는 것에 환영을 표한다.현재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 지자체, 시민사회단체가 정부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외교부 산하 외청 지위를 갖는 재외동포청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으며 우리 동포사회의 오랜 바람이다.750만명에 달하는 재외동포들을 상대로 독점적인 행정서비스와 복지정책을 펼치기 때문에 신설 행정기관이지만 매년 1천억원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위상은 결코 가볍지 않다.현재의 상황이라면 재외동포청 인천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신의 공약인 '뉴홍콩시티'를 실현하기 위해 대시민 설명회 등을 연속적으로 갖고 있다.'일하는 시장', '인천의 비전을 구현하는 시장'으로서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하지만 강화와 중구 내항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이 임기 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미지수로 꼽힌다.실제 정부는 이날 반도체 산업단지를 경기도 용인에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다만, 인천시가 산자부에 신청한 반도체 특화단지와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확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13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전면에 모습을 드러냈다.유 군수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고 노화에 따른 흔한 질병으로 최근 수술을 마쳤을 뿐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강화군은 유 군수에 대한 허위사실과 악성 루머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13일 강화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 국·과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했다.유 군수는 이날 모자를 쓰고 갈색 가죽 점퍼 차림으로 회의 석상에 참석했다.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현대시장 화재로 지역 내 전통시장에 설치된 아케이드(지붕)의 80% 이상이 가연성 재질로 드러나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1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아케이드가 설치된 인천 전통시장 26개소의 80.8%가 불이 잘 붙는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인 것으로 조사됐다.화마가 휩쓸고 간 현대시장을 비롯해 동구, 미추홀구 전통시장 8개소의 아케이드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시가 지난 28년간 유지된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군·9구 체제로 바꾸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한다.핵심은 영종국제도시를 뺀 중구와 동구를 합쳐 제물포구를 신설하고 서구에서는 검단신도시 등을 분리해 검단구를 만드는 것이다.12일 시에 따르면 중구·동구의 통합 및 조정과 서구 분할을 골자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맞춤형 지역 의견수렴’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시는 ▶인구 증가 ▶민원 증가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달라 시민 불편 증가 ▶행정업무 과중 등을 이유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