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31일 "국민의 힘은 5.18 민주화운동 폄훼에 동조한 인천시의원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밝혔다.민주당 시당은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을 빚어 불신임으로 의장직에서 박탈된 허식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의장 불신임안을 ‘셀프 거부’한 것도 모자라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해 논란을 확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허 전 의장의 논란이 된 신문 배포와 관련해 '허식 전 의장과 몇몇의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의견을 모아 5.18 폄훼 신문을 시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공유하기로 했고, 신문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권오영(57)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오영 신임 관장은 장애인복지 전문가다. 이 분야에서만 20여 년 활동했다.그는 “처음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내가 맡은 장애인 중 절반이 자살 등으로 생을 마감하는 등 장애인의 삶은 지금보다도 더 팍팍했다”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마저 없던 시절이었기에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일상에 개입하는 일과 같았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는 서비스를 넘어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가능했다.그는 “주말, 밤, 새벽할 것 없이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30일 새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부평 지하도상가와 주안 지하도상가를 찾아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말 '인천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불법 전대 점포에 대한 행정 처분이 본격 시행된 이후의 상가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을 지역구로 둔 이명규(국·부평1)·나상길(민·부평4) 부위원장과 주안을 지역구로 하는 김대중(국·미추홀2) 의원, 박창호(국·비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와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들도 동행했
인천시는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2월 5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희망인천 1단계 융자규모는 125억 원으로 인천시가 보증재원 출연금 10억 원과 이자 5억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은행(신한, 농협, 하나, 국민)에서 대출을 실행한다.지원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위기에 놓인 인천 소재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대
인천 서구의회는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에‘원당역과 불로역을 포함, 검단 지역 4개 역사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는 결의안을 재적 의원 20인의 만장일치로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홍순서 의원은 지난 1월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5호선 연장 노선안에 원당역과 불로역이 제외된 사실을 강력히 규탄하며, 검단지역 4개 역사 설치의 당위성을 조목조목 주장했다. 대광위 노선안의 불합리성을 규탄하고 검단지역 4개 역사 설치를 위해 지난 27일 삭발을 단행한 홍순서 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6월부터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활성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RC(Radio-Controlled, 무선조종) 스포츠경기장 조성·파크골프장 확충과 관련해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올해 상반기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RC스포츠경기장은 민선 8기 시장 공약 사항으로 세계 대회가 가능한 규모의 온로드 서킷으로 조성되며 인천경제청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오프로드 서킷도 정비, 다양한 서킷을 경험할 수 있게 구축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국제·전국 대회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규격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권유하거나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한 윤관석 의원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점에서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다며 실형을 내렸다.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6천만원의 돈봉투를 살포・관여한 혐의를 받아왔다.윤 의원 측은 이 돈봉투를 민주당 의원들에게 살포하라고 지시, 권유했다는 혐의에 대해 관
인천시는 서해5도의 불안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서해 5도 특별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추진계획이 인천 섬 전체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과 달리, 서해 5도만을 위한 지원책을 최초로 마련한 것에 차별성을 두고 있으며, 기존 서해 5도 추진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은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서해 5도 특별지원 계획의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시는 2024~2027년까지 4년간 총 5,127억 원을 투입해, 5개 분야 8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5개 분야
인천 서구는 지난 2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구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구민과의 생생톡톡 애인(愛人)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서구는 현안사업으로 ▲어린이행복센터 건립 지원요청 ▲나진포천 보행환경 개선 ▲하천변 자동안전차단시설 구축사업 ▲공원 내 주차장 확충을 위한 행정절차 및 사업비 지원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사업 지원 확대에 대하여 적극적인
인천시는 30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함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을 주제로 '수도권매립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범시민운동본부는 대체매립지 조성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SL공사의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 2015년 4자 합의 사항의 조속한 이행과 대통령의 매립지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토론회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송원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고, 이한구 인천시 시정혁신단 위원과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의 4자 합의의 의미와 이행 방안, SL공사 이관 방안과 당위성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인천공항-경기도 구간의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을 신규 운행하고 기존 노선의 운행시간을 조정해 심야시간 공항 이용객 편의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기도와 ‘경기 심야 공항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유구종 운영본부장, 경기도 김상수 교통국장 및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심야 공항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2월 1일부터 N8844(인천공항-남양주), N8877(인천
인천시 주민등록인구가 최초로 300만을 넘어섰다.특광역시 중에서는 1980년 부산시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다.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가 300만 명(3,000,043명)을 돌파했다. 인구 현황은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해 산정하는데 인천시 인구는 주민등록 300만43명과 외국인 8만1016명을 포함하여 총 308만1059명이다.이로써 인천시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다. 특히 2022년 대비 2023년 말 기준 인천시의 인구는 3만96명이 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11-2공구 기반시설 건설 공사(1.53㎢)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총사업비 1,501억원이 투입돼 도로 10.9㎞, 상·하수도 등의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오는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 공고를 거쳐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6년 착공하며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송도 11-2공구는 주택건설용지, 연구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측에는 조류대체서식지가 조성돼 국제적 희귀 조류인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 멸종위기 물새들의 서식지가 마련될
오는 설 명절 동안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돼 교통 흐름은 빨라지고, 시민들의 부담은 줄어들게 됐다.인천시는 설 연휴 4일간 관내 민자 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 새벽 0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 밤 12시 사이에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인 명절 고속도로 통행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동구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설을 맞기 위해 동구사랑상품권을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현대제철은 30일 현대시장을 찾아 동구 관내 복지시설 10개소에 각 100만원 상당의 동구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이를 현대시장에서 사용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현대시장에서 모두 사용되며 이를 통해 복지관과 전통시장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행사에 참석한 조희송 현대제철 인천공장 총무팀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관내 복지기관과 함께 장보기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물가상승과
인천시 스타트업의 뛰어난 제품·기술력과 스마트시티 발전상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29일 인천시·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최근 참가해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조성해 전시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시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인천·IFEZ 홍보관을 구성하고 ‘인공지능(AI)·로봇 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을 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24~26일 설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강 구청장은 정서진중앙시장, 강남시장을 시작으로 신거북시장, 거북시장, 가좌시장, 축산물시장 순으로 상인들을 찾아 갔다.구청장은 각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의 안내로 시장 내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들으며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또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한 물가안정 및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
저출생 문제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 중구가 올해 민간기업들과 손을 잡고 임신부와 난임 부부에게 음료 할인, 쿠킹클래스 참여, 요트 이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중구는 최근 제2청 구청장실에서 동양염전 베이커리 카페, 현대요트 인천지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기업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와 민간기업이 민관 협력을 통해 임신부 가족과 난임 부부에게 맞춤형 특별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이 낳기 좋은 중구’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협약에 따라 동양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월 새학기 준비를 위한 방학 기간 중 안전사고 점검 강화와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도 교육감은 29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월간공감회의에서 “새 학기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학생 상담 등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2월 한 달 꼼꼼하게 점검하고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배움의 전제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안전”이라며 “학교 공간 전체를 잘 살피되 특히 놀이와 체육시설, 창호, 계단, 난간 등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직결되는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도 교육감은 또 “전기와 소방, 가스
문세종 인천시의원(민주, 계양4)이 인천시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담당팀의 조직개편에 대해 비판했다.29일 문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산업본부 소속 공정사회경제과의 명칭을 ‘사회적경제과’로 바꾸고 팀 직제를 변경했다. 사회적경제과는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제생태계를 조성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다.이러한 사회적경제과에 ‘인천사랑상품권팀’이 신설됐다.당초 경제산업본부 소속 소상공인정책과에서 사회적경제과로 이 팀을 이전한 것이다. 인천사랑상품권팀은 인천e음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