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절차의 복잡성과 높은 처리비용으로 의료기관들의 처리율이 저조했던 수은함유 폐기물을 인천시가 거점수거 방식을 도입해 처리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함유 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거점수거를 실시한다. 수은(Hg)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금속으로 독성이 강한 물질로 국내에서는 ‘미나마타협약’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미나마타협약은 수은 및 수은화합물의 노출로부터 인간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유엔 환경계획에
인천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및 대체매립지 조성, 김포시 광역소각장 설치 등에 대해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연합회는 오는 11일 환경보존을 위한 주민 참여행사를 검단사거리 종다리공원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의 주최로 검단시민연합과 인천시민연합이 함께 참여한다.서구는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환경 이슈가 매우 큰 지역으로 주민 참여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환경보존에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연합회는 행
옛 도림고등학교에 들어설 스튜디오, 도서관, 공연장, 체육관 등 청소년특화시설이 정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했다.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옛 도림고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청소년 특화시설 조성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해 생산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다.청소년특화시설 조성사업이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사업비 243억 원을 투입해 도림고 폐교를 리모델링하고 청소년 특화시설을 조성할 계획
인천시 여성가족국은 내년도 여성, 가족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3410억 원 증액한 3조215억 원으로 요구하고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김지영 여성가족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성가족국 주요 예산사업에 대해 설명했다.부모급여는 올해 0세아 70만 원, 1세아 35만 원을 지원했지만, 내년에는 0세아 100만 원, 1세아 50만 원으로 오른다. 수혜 대상은 1만70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임신·난임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비 부담도 대폭 완화된다.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되던 고위험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를 견뎌낸 수험생을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수능이 끝난 후인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수험표 또는 수시합격증를 제시하면 연극, 밴드뮤직,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 쇼콰이어,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받아 감상할 수 있다.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능 수험생 할인’으로 예매한 후 공연 당일 수험표 또는 수시합격증을 지참해야 한다'총 7개의 공연이 수험생들을 환영한다.인천시립극단의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
정부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영업장 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 사용제한 정책을 사실상 철회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등 5개 단체는 8일 성명을 통해 "끊임없이 유예, 철회되고 있는 정부의 플라스틱 저감 정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당초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식당, 카페,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 종이컵, 젓는 막대 등을 사용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방침을 세웠다.하지만 환경부는 지
옛 선인재단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일원에 청년소 비행 등을 막기 위한 범죄예방시설 설치가 완료됐다.민간기업 지원 등 7500만원 투입됐다. 8일 인천경찰청은 미추홀구 선인재단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일원 범죄우려 지역에 대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과 함께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마치고 'With 안심마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2009년 인천대 캠퍼스가 송도로 이전한 후 관리가 소홀하고 가로등 저조도 및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주변 5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범죄우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한 주간 지역 내 농축산물의 취급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업자 4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특사경에 따르면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거래가 증가하는 품목 중 단순 제분, 분쇄 등으로 원물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원산지를 속일 가능성이 높은 농산물 취급업소 28개를 선정해 이들 업체를 집중 단속했다.그 결과, 원산지표시법 위반 3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1건 등 총 4건이 적발됐다.적발된 사례는 ▲강원도 특정 지역의 콩100%를 사용해 두부를 제조한다고 했으나 생산지가 불분명한
인천 연수구 선학어반포레스트와 송도완충녹지 일대가 '2024 도시녹화 분야 산림청 보조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8일 구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은 도심지에 도시 숲을 조성해 주민들을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 등 공해와 재해로부터 예방하는 사업으로 산림청이 지난 5월부터 각 지자체에 수요 조사를 통해 보조사업 신청을 받았다.이번 선정에 따라 선학동 어반포레스트와 송도동 164번지 일원 송도완충녹지에는 2025년까지 총 20억 원의 사업비 중 50%의 국비와 25%의 시비를 지원받아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
전국에 빈대가 산발적으로 출몰함에 따라 인천시가 방역체계를 강화한다.인천시는 빈대 확산 방지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방제단이 포함된 빈대 합동대책반을 꾸리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시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시설의 개별 관리만으로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빈대 합동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인천에서는 지난 10월 13일 서구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만큼 인천시는 확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1월 6일부터 인천시를
인천 동구 창영초등학교 본관동의 외벽 보수 , 복도 중창 교체 , 바닥 교체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의 외벽 교체 등 학교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7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2023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인천창영초 본관동 환경개선 15억9천만원, 인천기계공고 외벽보수 15 억2천만원 등 31억1천만원이 확정됐다.1987년에 준공한 창영초 본관동은 외벽 , 창호 , 계단실 및 복도 바닥 등 건물 내 ‧ 외부 노후화로 안전사고 노출 및 학습환경 저해 요인으로 꼽혀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교육청 재정으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위치한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자진 출석하면서 "마약 관련해 범죄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혐의를 부인했다.지드래곤은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논현경찰서에 들어서며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에 이 같이 말했다.그는 마약을 투약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사실이 없다, 그것을 밝히려고 지금 이 자리에 왔다, 빨리 조사 받고 나오겠다"고 했다.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두고봐야 한다"고 했고 탈색, 염색 여부를 묻자 "염색, 탈모를
인천 미추홀구는 6일 ‘수인선 바람길 숲’이 산림청으로부터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모범 도시숲은 산림청장이 지정한 기관이 심사를 통해 모범적으로 조성‧관리하고 있는 도시숲을 인증하는 제도다.구는 지난 7월 산림청의 ‘2023년 모범 도시숲 등 인증 신청 공고’에 ‘수인선 바람길 숲’을 응모해 서류심사, 산림청 심사단의 현장 검증을 거친 후 10월 산림청 인증위원회에서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구 관계자는 “현재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약 1.5㎞ 구간에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연말까지는 야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2차 소환 조사에서 '불면증 완화 약'인 줄 알고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5일 스타뉴스는 이선균 씨가 지난 4일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며 "그렇다", "몰랐다"고 답했을 뿐 명시적으로 "A씨에게 속았거나,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다"고 직접 서술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스타뉴스는 이 씨가 이번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불면증 완화약으로 처방받은 약이라고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또 '그게 마약인 줄 몰랐느냐'는 경찰의 질문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의 모발 감정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것으로 전해졌다.3일 SBS 뉴스8은 "이선균 씨의 모발을 정밀감정한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이 씨의 모발 100가닥 정도를 채취한 뒤 정밀감정을 했는데 대마와 향정,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인천 서구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출현하는 등 전국적으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인천시가 목욕탕과 숙박업소의 위생점검에 나섰다.3일 시 위생정책과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주간 찜질시설 목욕장 및 숙박업소 757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목욕장업 48개소(영업장면적 1000㎡이상과 찜질시설)와 숙박업소 709개소(객실 수 20실 이상) 등 757개소를 시와 군·구에서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이 방문해 점검한다.목욕장업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시민단체가 '교육계의 공산주의 옹호' 발언을 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2일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축사에서 허 의장이 “인천을 포함한 한국 교육의 전반적으로 공산주의를 교묘히 옹호하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시민단체는 "허 의장의 편향된 발언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편향된 언행을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해야 할 것"이라며 "허 의장은 인천시민들을 대변하는 인천시의회의 대표라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다"고 했다.이 단체는 "시의회 의장은 민생과 평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가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법적 규제는 2003년부터 시행됐으나 이달 24일부터는 규제 품목에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비닐우산이 추가되고,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응원용품은 무상제공 금지에서 사용금지로 규제가 강화된다.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 시, 사업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업종에 따라 규제 내용과 품목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업종별 준수사항(자원재
인천 서구지역 환경단체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LNG・수소 혼소발전소에 대해 국내 실증화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서구 주민들이 실험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1일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1일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인천 청라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신예화(신설비) 사업 추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주민설명회에는 서구 및 청라 주민,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고 서구청 공무원과 인천시의회 의원, 서구 구의원 등이
인천지역 거리 노숙인은 122명, 시설 노숙인 247명, 쪽방 주민은 258명으로 동절기 대비 보호대책이 준비됐다.1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절기 한파 등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2023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5개월이며 이 기간 기온이 가장 낮은 올해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집중 보호기간으로 운영된다. 인천의 노숙인 현황은 거리 노숙인 122명, 시설 노숙인 247명이고 쪽방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