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 의뢰한 송도국제도시 내 해양2중, 해양3고 신설안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공투심에서 승인을 받은 2개교는 2027년 3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송도지역 고등학교는 2013년 연송고 개교 이후 10년 만에 신설승인을 받은 첨단1고에 이어 해양3고 신설로 지역주민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그동안 고등학교가 없던 송도 6·8공구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도 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또 학급당 인원이 높은 중학교의 추가 신설을 통해 기존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공동주택
정의당 강은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종합감사를 통해 조규홍 장관에게 “정부가 24시간 장애인 활동지원을 보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4시간 장애인 활동지원을 받는 인원이 827명으로 가족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독거가구, 호흡기 관련, 사지마비, 와상 장애인 등은 24시간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하지만 정부는 월 최대 480시간만 지원해 나머지는 지자체가 지원을 하고 있다.강 의원은 “중앙 정부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24시간 활동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안정적인 활동지원이 돼야 한다”고
인천시가 쓰레기 소각장(자원순환센터) 입지 지역에 300억~500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소각장 확충에 나서야 하는 시가 소각장 예비후보지가 된 영종도 주민 등을 상대로 시설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모습이다.시에 따르면 소각장 공사비용의 20%에 달하는 300억∼500억원을 지역주민이 원하는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주민 일자리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와 난방열을 인근 주민에게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국가도시공원을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 소래습지 일원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소래 일원 가치 찾기 포럼'이 열린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사업소, 송도 등지에서 시민단체 및 생태, 역사, 공원 전문가와 함께 소래 일원 가치 찾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1차 포럼은 오는 27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3일에는 소래습지 염생식물 식재행사가 열린다. 2~3차 포럼은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다.시는 국가도시공원으로서 소래습지 일대의 가치뿐만 아니
인천 강화군은 축산농가 럼피스킨병 확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인천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군은 24일 지역 내 3개면 3개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됨에 따라 사육 중인 소 163두를 살처분하고 25일까지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소 사육농장 및 업체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고, 강화군과 축협공동방제단의 방역차량을 활용해 농장, 도로 하천주변 등에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최근 3년간 인천에서 전셋집 마련과 주택 구입을 위해 받은 보증보험의 사고 규모가 394억원에서 7700억원으로 약 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인천 지역 전세보증금 및 중도금 대출 보증 현황(2020~2023.8)’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보증가입 규모는 전세 4조7510억원에 2만4450건, 중도금 자가 1 조6404억원에 7181건으로 나타났다.4년 전인 2020년 전세 4조8182억원에 2만5621건, 중
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이 지난 23일 인천 연평부대를 방문해 "9·19 남북군사합의는 잘못된 합의로 효력 정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해 인천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24일 "연평도에서 9·19군사합의 효력정지 발언은 서해5도에서 남북군사가 대결하자는 것"이라며 "연평도와 인천을 전쟁터로 만들려는 신원식 국방장관은 사퇴하라"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전날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 현장을 돌아보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신 장관은 “적 도발 시 뼛속까지 후회하도록 철저하게 응징해야 다시는 도발할 엄두조차
강화도 출신이자 '사회민주주의 진보정치의 대부', 죽산(竹山) 조봉암 선생의 1939~1948년 인천지역 활동을 연구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사)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인천 YWCA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23 심포지엄 인천, 조봉암'이 진행된다.행사에서는 울산대학교 정계향 연구교수의 발표문 ‘조봉암의 인천지역 활동 연구 - 1939~1948년’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된다.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는 용광로와 같은 삶을 살다간 죽산 조봉암 선생의 1939~1948년 인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지난 21~22일 양일간 6만여 명의 관람 인파가 운집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23일 중구에 따르면 2차 야행 문화제가 지난 8월 5만여 명이 몰린 1차 야행의 흥행을 이어갔다.문화재 야행은 중구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했다.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총 8야(夜)를 주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대불호텔 등 개항장 일원 근대문화재를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내사를 진행 중인 40대 영화배우가 이선균 씨로 확인됐다.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이 씨가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소속사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혀 이 씨가 수상 대상자임을 인정했다.경찰은 이 씨를 비롯해 총 8명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서울~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버스가 고급리무진으로 전환하면서 좌석수 크게 줄고 요금 부담은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2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공항버스 운영 현황’에 따르면 리무진 버스가 970여개 축소되고 요금은 1.6배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공항버스 운영사로 ㈜공항리무진은 189대, 23개 노선을, 서울공항리무진㈜은 68대, 7개 노선, ㈜한국공항리무진 51대, 7개 노선, 한국도심공항㈜ 37대, 5개 노선 등 총 4 개 회사가 42개 노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서해NLL 인근해역 등지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된다.20일 해양경찰청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의 조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서해5도특별경비단, 서남해권 지방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 18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해 특별단속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종료로 그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외국어선 조업척수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하거나 영해, 특정금지구역 등 조업이 금지된 해역을 침범하는 불법 외국어선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고물가 시대에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이 정부 지원 부족을 이유로 일부 대학이 사업 중단을 검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천원의 아침밥 운영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76개 대학 중 77.6%가 현행 정부의 1끼당 1천원 지원이 부족하다고 했다.이 중 47.4%는 '부족', 30.3%는 '매우 부족하다'고 답했다.42.1%는 현행 1끼당 1천보다 두 배 많은 2천원 이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의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인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4일 송도에서 열린다.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내 일(job)이 있어 내일이 희망찬 복지도시 인천’을 슬로건으로 시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한다.행사장은 채용관, 컨설팅관, 홍보관, 부대 행사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채용관에서는 가톨릭대학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정부‧여당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해 대국민 공론화 기구 구성과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신설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18일 지역 내 100개 시민시민사회단체와 기업으로 구성된 공공의료강화와인천대공공의대설립범시민협의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대책에 대한 입장을 이 같을 밝혔다.이들 단체는 의료계의 반발로 그동안 의료 붕괴에 대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한 정부가 정책 전환을 꾀하려는 것은 환영할 일지만 필수진료와 지역의료 붕괴에 대한 해법이 지역사회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최근 대법원이 임명한 법조경력 5년 이상의 로스쿨 출신 신임 법관 87명 중 2명의 법관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신임 법관으로 임명된 인하대 로스쿨 출신은 김승섭(입학기수·6기), 변종두(입학기수·7기) 졸업생이다.김승섭 법관은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및 창원지방법원 재판연구원, 법원행정처 사법행정 담당직위, 서울북부지방법원 국선전담변호사로 활동했다.김 법관은 “모교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항상 당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평·타당한 결론을 내기 위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최근 5년여간 인천지하철 1‧2호선의 에스컬레이터 고장 건수가 1,3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38%는 안전장치 고장이었다.17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인천지하철 에스컬레이터 고장 건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1호선과 2호선은 각각 569건, 724건 등 총 1293건의 에스컬레이터 고장이 있었다.고장 유형별로 보면 안전장치 고장이 492건(38%)로 가장 많이 발생해 에스컬레이터 고장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내항과 월미공원, 자유공원, 개항장, 연안부두 일대를 연결해 해양친수공간을 만드는 방안이 제시됐다.17일 인천연구원은 '제물포르네상스 공원녹지 정비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자유공원, 월미공원, 연안부두 일원, 내항 일원 등 4곳을 주요 거점으로 설정해 각 거점의 공원녹지 재생과 활성화, 거점 간 네트워크 구축, 해양친수공원 연결방안이 모색됐다.먼저 자유공원은 서편 차이나타운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승강시설이 필요하고 정상부는 집객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원 재조성,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 씨가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김 씨와 소속사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법조계에 따르면 2018년 3월 일산 서구에서 서울 성동구 행사장까지 사설구급차로 김 씨를 태워준 운전기사 A씨와 김 씨가 최근 인천지법으로부터 벌금형 등을 선고받았다.A씨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6개월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김 씨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50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경인선, 수인선 등 인천 구간 철도의 노후 방음벽 개량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철도 지상구간에 인접한 원도심 주거지역의 소음 문제와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에 따르면 인천 지역 경인선 9곳과 수인선 1곳 등에 대해 철도 방음벽 개량 사업이 추진된다.관련 법령에 따르면 소음도가 주간 70dB, 야간 60dB 이상인 경우 방음벽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경인선과 수인선 등 철도 주변에 건축허가가 증가하면서 기존에 설치돼 있는 방음벽 상당수가 소음 기준치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