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 제10대 사장에 송병억 전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이 취임했다.송 사장은 1954년 인천 서구 출신으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다.이후 인천시 체육회이사, 청라소각장 주민지원협의회 위원장,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SL공사 감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송 사장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검단시민연합이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선에 대해 검단신도시 남쪽을 'U'자형으로 경유하는 '인천시안' 이외에 절충・타협안을 주장하는 일부 서구의원을 비판했다.검단시민연합은 31일 성명을 통해 "5호선 검단・김포연장 인천시안 확정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정치적 줄서기에 연연하는 일부 서구의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서울지하철 5호선은 방화역~김포공항~여의도~광화문~강동구~하남·위례 마천을 잇는다.여기에 5호선을 연장해 방화역~검단신도시~한강신도시~콤팩트시티를 2033년까지 연결하는게 목표다.김포시는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시 역점사업인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지난 21일 기준 57만782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와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해 서명운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 등을 통해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한 서명전을 진행했다.지난 21일에는 관련 부서 직원들이 직접 지하철 역사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명운동을 실시하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기존 9620원에서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3%다.사실상 임금 인상은 커녕 '실질 임금은 삭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올들어 택시·버스요금을 비롯해 가스비, 전기세, 수도세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고 있어 물가 대비 실질 소득은 쪼그라드는 형국이다.이번 최저임금 결정 과정은 ‘과도한 임금 인상은 우리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정부와 제계의 입장이 철저히 관철됐다고 볼 수 있다.문제는 뒷걸음치는 최저임금으로 서민들의 월급봉투가 꽉 닫혀 내수부진을 초래할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신동근 국회의원이 보좌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성추행 문제가 발생한 초기부터 단호한 조치를 취해 이를 비호한 사실이 없고 탈당한 당원들의 악의적인 행위에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합당적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신동근 의원은 지난 19일 경인방송을 통해 이 같은 입장문을 냈다.그동안 수 차례 보좌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한국뉴스의 답변 요청에는 신 의원과 신 의원실은 응하지 않았다.경인방송을 통한 입장문에서 신 의원은 2019년 발생한 여성당원 성추행 의혹 인지 직후 A보좌관을 면직하는 단호한 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국민의힘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전 구청장의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백지화하자 지역구 의원이 반기를 들었다.이 의원은 주민들의 혈세 26억원이 낭비되게 생겼다고 주장했지만 현 구청장도 사업을 계속하면 200억원대 더 큰 적자가 생긴다는 입장이다. 이미 착공된 사업을 놓고 혈세 낭비와 적자 타령이 연달아 나오면서 지역 주민들은 정책 혼선과 정치 피로감을 겪고 있다.19일 민주당 박찬대 의원(연수갑)은 구 재정 부담으로 공사가 중단된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에 대해 설계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구을) 보좌관 A씨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탈당한 당원들이 인천 서구청과 서구의회를 찾아 진상조사를 촉구했다.성추행 추방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좌관 성추행을 감싸고 은폐하는 신동근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심영금 성추행 추방 비상대책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2019년 8월 민주당 여성당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받은 신 의원의 보좌관 A씨는 현재도 여전히 보좌관으로 재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민주당
"국민의 재산과 생명보다 소중한 게 어디 있겠나."지난해 8월 9일 폭우로 중부지방 주요 도시가 물에 잠겼을 때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나와 한 말이다.윤 대통령은 전날 기록적인 폭우로 당신의 자택 주변이 침수된 상황에서도 재난컨트롤타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있지 않았다.대신 윤 대통령은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전화 지시'를 했다.유명한 일화다.강남 한 복판까지 모두 물에 잠긴 상황에서 '전화 지시'는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자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이라고 당당하게 맞받아쳤다.그로부터 1년, 우리 국민들은 비극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행정안전부가 상위법 위반으로 인천시를 대법원에 제소한 상황에서도 시는 예고한대로 12일부터 자치조례에 의거해 정당 현수막을 강제로 철거했다.이날 연수구가 연수구청 인근에 게첩된 현수막 첫 철거에 나섰다.대상이 된 것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의 '동춘역5번 출구 엘레베이터 설치 특별교부세 7억 확보' 현수막과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당협위원장의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신속추진' 현수막이다.근거는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다.조례는 정치인의 현수막이 지정 게시대를 벗어나 걸리거나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를 초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회 김재원 의원이 약 1억원의 혈세를 사용한 '구민의 날' 행사가 예산 대비 효과가 없었다며 집행부를 비판했다.12일 미추홀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은 예산편성의 일관성과 지역 상권을 연계하는 지역 상생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지난 5월 1일 개최된 제33회 구민의 날 행사가 당초 8천만원의 예산 수립 후 3번이나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추가 지출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종편 방송의 특정 노래 프로그램을 구 집행부가 메인 행사로 유치한 것인데 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8기 주요 정책에 대해 인천시민들은 절반 이상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11일 중부일보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임 1년이 지난 유 시장의 시책에 대해 응답자 53.1%가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20.6%는 '재외동포청 유치'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이어 송도 6・8공구 랜드마크 건축사업(12.7%), 기타(6.4%), 제물포르네상스(5.7%), 뉴홍콩시티(1.5%) 순으로 떠오르는 시책으로 조사됐다.젊은 층과 계양구, 부평구 등에서 유 시장의 시책을 '잘 모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행정안전부가 상위법 위반으로 인천시를 대법원에 제소한 상황에서도 시는 오는 12일부터 자치조례에 의거해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정치인의 현수막이 지정 게시대를 벗어나 걸리거나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를 초과하거나 혐오와 비방이 담긴 현수막은 강제 집행된다.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례를 공포·시행해 계도 및 홍보기간을 오는 11일 종료하고 12일부터는 조례에 저촉하는 현수막을 일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해 정당이 설치하는 현수막은 허가나 신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시민단체가 인천지역 8개 자치단체의 구의회 의장 업무추진비 증빙자료를 공개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자치단체는 증빙자료를 비공개했을 뿐 아니라 일괄적으로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담합했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10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5월 말 지방의회 활동에 대한 평가를 위해 인천시의회 및 10개 군・구의회에 각 의장 업무추진비 내용과 증빙자료를 정보공개 신청했다.이에 인천시의회, 강화군, 옹진군 등 3개 단체가 업무추진비 내용과 증빙자료를 공개했다.하지만 나머지 중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남동구,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군수·구청장들이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막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10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협의회에서 정당현수막 난립 방지를 위한 공동결의문 채택과 관련 조항 폐지 전까지 지난달 개정된 ‘인천광역시 옥외광고물 조례’를 강력히 이행해 나가기로 결정됐다.자치단체장은 시민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옥외광고물법’의 정당현수막 관련 특혜 조항이 신속히 폐지되도록 해당 군·구가 공동 대응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인천지역 9개 군수·구청장들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동구가 민선8기 100대 구정과제를 선정했다.10일 동구에 따르면 구정 비전인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 실현을 위한 민선8기 8대 핵심전략별 16개 분야,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100대 구정 과제는 민선8기 공약 16개, 주요사업 78개, 공모사업 6개로 구성됐으며, 신규과제는 38개, 계속과제 24개, 반복과제 38개다.참여소통·도시·교통·경제·일자리 25개, 교육·문화·관광 20개, 안전편의·주거안정·환경·복지·보건·출산보육 등 55개다.올해 주요 과제로는 ▲화수부두 일원 도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했다.이 도로는 서울~강원을 잇는 도로가 막혀 우회할 수가 없는 양수리 인근 방향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돼 왔다.양평 주민들도 극심한 교통정체로 주말이면 서울로 상경하는 것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생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선거에서 고속도록 건설을 공약으로 정했다. 그런데 사업 무산 이유가 김건희 여사를 악마로 만들기 위해 민주당이 특혜 의혹을 비롯해 가짜뉴스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1조8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진행을 위해 주민제안 정비계획 입안 허용과 정비계획 수립 용역비 확대 지원을 제안했다.7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입안 시 주민 제안방식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인천시에 건의했다.지역 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비계획 입안은 해당 자치구만 가능하며 주민 제안은 불가능하다.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안전진단 이후 주민 제안을 통한 입안이 가능하지만, 현재 인천 내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은 부평구 1곳에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의회 의원들의 겸직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왔다.40명 중 15명이 유(有)보수 겸직 의원이다.하지만 이들 모두는 겸직보수액 정보공개 청구에 ‘미공개’로 응했다.6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인천시의회 의원의 겸직신고 현황을 조사‧분석했다.인천경실련은 겸직의 내용 및 보수, 부동산 임대 수입, 의장이 의원의 겸직 행위에 대한 심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총 40명의 의원 중 15명이 유보수 겸직 의원이고 부동산 임대업을 신고한 의원은 3명(1명 무보수)인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지역 대표 시민단체 중 한 곳을 '정의당의 하부조직'으로 폄하·왜곡한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해체하라는 요구가 나왔다.5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성명을 통해 '정의당 계열의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연간 몇 백억에 이르는 주민참여예산을 떡 주무르듯 주물렀다'고 한 하태경 의원과 정승연 시당 위원장은 사과하라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시장 시절 인천에서 정의당 계열의 평화복지연대가 핵심인사들로 급조한 자치와공동체라는 단체를 통해 연 몇 백억원에 이르는 주민참여예산을 셀프 심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사업 중단이 결정됐다.애초 498억원으로 지상 4층, 연면적 9061㎡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을 세우려고 했으나 매립폐기물 처리, 무대장비 보강, 물가상승분 반영 등 공사비가 210억원 껑충 뛰면서 구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동시에 민선8기 취임 이후 전임 구청장의 재정 운영과 사업을 비판해 왔던 현 구청장이 이 사업을 살려 낼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연수구는 앞으로 연수문화예술회관을 대체할 5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