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부터 중단됐던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의 산부인과 진료가 다시 시작된다.11일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에 따르면 옹진군 백령병원이 12월 11일부터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재개한다. 백령병원 산부인과는 백령·대청·소청도 등이 있는 옹진군의 유일한 산부인과다.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기관이다. 옹진군은 2015년 7월부터 분만취약지 A등급으로 지정돼 외래 산부인과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A등급 분만취약
올해 인천지역 최우수 '특화가로'로 동구 동산로가 선정됐다.인천시는 올해 인천을 대표할 28개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마무리하고 인천시 동구를 인천 특화가로 조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동구는 동산로 가로수 양버즘나무를 사각형으로 다듬어 시민들을 눈길을 사로 잡았다.이번 평가는 가로수 관리에 대한 관리청의 관심을 높이고, 인천을 대표하는 경관이 우수한 가로수길을 조성해 가로수 조성·관리 품질향상과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대상노선 가로수의 과도한 가지치기, 목표수형 완성도, 수형의 미적가치, 주변경관과 어울림,
유정복 인천시장이 '다수 민원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7일 시에 따르면 다수민원 소통의 날은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은 다수의 민원이나 시정건의 사항을 시장이 주민 대표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시의 입장에서 가능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양방향 소통채널이다. 유 시장이 이날 청취한 다수민원은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 요구 ▲우신구역 재개발 후보지 철회 요구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건의 등이다.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는 전세사기피해 지원을 위한 인천시 조례 제정,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인천지역 노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활요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실시한 돌봄 대상 노인들의 서비스 이용 실태 조사에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지역 내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와 등급외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병원 퇴원자 등 돌봄서비스 대상자 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 중 15명은 심층 면접했다.설문 항목은 ▲일상생활 ▲건강상태‧건강관리 ▲돌봄서비스 현황 ▲사회적 관계 ▲인천시 노인 관련 서비스 평가 등 5개 항목이다.
인천시는 전국적으로 소아·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 환자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감염병이다.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으며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신고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10월 4주 13명에서 11월 4주 30명으로 증
올해 10월까지 단속한 마약사범이 전년 동기(1만5182명) 대비 47.5% 증가한 2만2393명으로 조사됐다.마약류 압수량도 전년 동기(635.4kg) 대비 43.2% 증가한 909.7kg로 집계됐다.6일 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해양경찰청・국방부‧국정원‧식약처는 제3차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회의를 대검찰청에서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지난 4월 특수본 출범 이후 마약범죄 동향과 수사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수사계획 및 협력사항 등에 관해 논의했다.해경과 특수본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은 2만2393명, 압수량은 909.7
인천 중구 용유지역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불법으로 영업한 음식점 15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6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인천관광경찰대, 중구청, 특사경이 합동으로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에서 음식점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단속을 진행했다.특사경은 무신고 영업 의심업소 중 최근 2년간 미점검 업소, 민원 발생업소 등 사전 정보수집을 통해 단속 대상업소를 선정했다.합동 단속 결과, 15개 적발업소는 그동안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중구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관광지를 찾는 불특정 다수인에게 조개구이, 칼국수, 생선
인천 백령도・대청도・소청도는 약 9억년 전 모래와 진흙이 퇴적돼 형성된 것으로 밝혀졌다.인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별관 해양항공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백령·대청·소청도 지질유산 전문학술조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연구 용역은 소청도의 전반적인 지질학적 연구를 통해 그 생성 환경을 밝힘과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에 수록될 국제적 가치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2022년 6월부터 18개 월간 실시됐다.그 결과, 백령도와 대청도는 약 10억4천만 년 전부터 9억5천 만 년 전 사이에 퇴적된 모래와 진흙이 굳어져 만들어
인천관광공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공연·전시를 즐길 수 있는 컨테이너형 복합 문화예술공간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12월 10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 문화공간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공사에 따르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동인천 낭만축제, 낭만풀장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동인천역 일대를 시민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만들어 젊은 층의 유입을 늘리고, 지역 상권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고자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0일까지 문화공간의 명칭과 함께 의미를 작성해 공사 블로그와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군 사령관인 제17보병사단장과 간담회를 갖고 안보상황을 청취하고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최전방 감시초소(GP) 무장병력 재투입, 서해 해안포 개방 정황 식별 등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인천시의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은 접경지역을 광범위하게 접하고 있는 인천으로서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일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가운데 유 시장은 북한의 도발에 적극 대처하고
인천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는 오는 4일 남동구청 앞에서 남동구청 규탄 및 산업단지 조성 즉각 중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대책위는 "무늬만 공공개발인 남촌산단 조성을 중지를 요구하고 민간사업자에게 이득이 되는 사업에 남동구가 더 이상 관여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 후 남동구청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남동구의회 의장 면담할 예정이다.대책위는 산단 예정부지 관련 환경영향평가 중 건강영향평가 결과,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농도는 발암 위해도 보다 최대 70배 이상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인천시가 영종도 내 자원순환센터(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날 시청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달했다.시는 2026년 1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민수용성 확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투명하게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했다.시는 자원순환센터는 혐오·기피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 입지 선정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인천지역 장애인 전문체육선수 10명 중 4명은 인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인천시사회서비스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따르면 최근 장애인 전문체육선수 인권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인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21년에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자체 조사를 했으나 외부기관이 맡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인천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공동으로 진행했다.전지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은 조사는 지난 6~9월 인천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선수 2
재난복지 강화를 위한 범부서 차원의 노력과 상시 전담조직 구성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인천연구원은 기획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재난복지 실현 방안 결과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독거노인 고독사, 장애인 안전사고, 한부모및 다문화가족 화재, 주거취약지역 침수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재난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재난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협력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재난복지 개념을 소개하
인천 동구는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아케이드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시장은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해 점포 47개소가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이때 점포 사이 철골 구조물인 아케이드도 전소돼 복구가 시급했다.구는 피해를 입은 아케이드 해체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복구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복구 공사는 건축, 전기, 소방 분야로 진행된다.건축공사는 일부 손상된 기둥에 대한 콘크리트 기초 타설 및 기둥 교체, 철골보 교체, 선홈통 및 점검용 사다리 등의 설비가
인천경찰청은 지난 28일 부평구 산곡동 소재 군 훈련장에서 인천시, 국가정보원, 부평경찰서, 부평소방서, 119화학대응센터, 10화생방대대, 17사단 등 총 12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한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부여된 상황메시지를 참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처리하는 문제해결 방식(Bottom-up)으로 진행됐다.종래의 사전 시나리오에 기반한 훈련(Top-down) 뿐 아니라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또한 요구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점검관이 화생방·폭발물 등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
인천 강화군은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강화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7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인데 기하급수적인 CCTV 증설과 각종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군은 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강화읍 관청리 170-10번지에 지상 5층 규모의 CCTV 관제실, 장비실, 업무시설, 휴게실, 재난 안전상황실이 갖춰진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계획한 것이다.설계의 기본방향은 관내 방범, 재난 상황 등을 실시간
인천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에 탄소포집 비료를 적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한다.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강화매화마름군락지에 탄소포집 비료를 적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범농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는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를 보호하는 ‘람사르 국제 협약’에 국내 유일하게 지정된 논습지대로, 수중 생태계 순환을 돕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이다.매화마름은 미나리아재빗과의 수초로 줄기의 길이는 50cm 정도로 가늘고 길며 마디에서 흰 수염뿌리가 내린다.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는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인천시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올해 신청한 계양구, 서구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관내 ‘여성친화도시’가 8개 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10개 군·구 중 강화, 옹진군은 아직 대상이 아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기존에 지정된 부평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에 이어 올해 계양구, 서구까지 10개 군·구 중 8개 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인천 중구는 지난 27일 개최한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구에 따르면 개항동은 지난 2021년 7월 1일, 인천 중구의 소규모 행정동 통합계획에 따라 기존의 북성동과 송월동을 하나의 행정동으로 통합해 정식 개청한다.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북성동과 송월동 주민 모두 접근성이 좋은 송월동 동화마을 공영주차장(송월동2가 4번지 일원)에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진행된다.구에서는 지난해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