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는 오는 4일 남동구청 앞에서 남동구청 규탄 및 산업단지 조성 즉각 중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대책위는 "무늬만 공공개발인 남촌산단 조성을 중지를 요구하고 민간사업자에게 이득이 되는 사업에 남동구가 더 이상 관여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 후 남동구청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남동구의회 의장 면담할 예정이다.대책위는 산단 예정부지 관련 환경영향평가 중 건강영향평가 결과,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농도는 발암 위해도 보다 최대 70배 이상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인천시가 영종도 내 자원순환센터(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날 시청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달했다.시는 2026년 1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민수용성 확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투명하게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했다.시는 자원순환센터는 혐오·기피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 입지 선정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인천지역 장애인 전문체육선수 10명 중 4명은 인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인천시사회서비스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따르면 최근 장애인 전문체육선수 인권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인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21년에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자체 조사를 했으나 외부기관이 맡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인천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공동으로 진행했다.전지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은 조사는 지난 6~9월 인천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선수 2
재난복지 강화를 위한 범부서 차원의 노력과 상시 전담조직 구성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인천연구원은 기획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재난복지 실현 방안 결과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독거노인 고독사, 장애인 안전사고, 한부모및 다문화가족 화재, 주거취약지역 침수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재난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재난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협력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재난복지 개념을 소개하
인천 동구는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아케이드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시장은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해 점포 47개소가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이때 점포 사이 철골 구조물인 아케이드도 전소돼 복구가 시급했다.구는 피해를 입은 아케이드 해체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복구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복구 공사는 건축, 전기, 소방 분야로 진행된다.건축공사는 일부 손상된 기둥에 대한 콘크리트 기초 타설 및 기둥 교체, 철골보 교체, 선홈통 및 점검용 사다리 등의 설비가
인천경찰청은 지난 28일 부평구 산곡동 소재 군 훈련장에서 인천시, 국가정보원, 부평경찰서, 부평소방서, 119화학대응센터, 10화생방대대, 17사단 등 총 12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한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부여된 상황메시지를 참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처리하는 문제해결 방식(Bottom-up)으로 진행됐다.종래의 사전 시나리오에 기반한 훈련(Top-down) 뿐 아니라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또한 요구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점검관이 화생방·폭발물 등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
인천 강화군은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강화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7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인데 기하급수적인 CCTV 증설과 각종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군은 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강화읍 관청리 170-10번지에 지상 5층 규모의 CCTV 관제실, 장비실, 업무시설, 휴게실, 재난 안전상황실이 갖춰진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계획한 것이다.설계의 기본방향은 관내 방범, 재난 상황 등을 실시간
인천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에 탄소포집 비료를 적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한다.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강화매화마름군락지에 탄소포집 비료를 적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범농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는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를 보호하는 ‘람사르 국제 협약’에 국내 유일하게 지정된 논습지대로, 수중 생태계 순환을 돕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이다.매화마름은 미나리아재빗과의 수초로 줄기의 길이는 50cm 정도로 가늘고 길며 마디에서 흰 수염뿌리가 내린다.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는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인천시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올해 신청한 계양구, 서구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관내 ‘여성친화도시’가 8개 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10개 군·구 중 강화, 옹진군은 아직 대상이 아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기존에 지정된 부평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에 이어 올해 계양구, 서구까지 10개 군·구 중 8개 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인천 중구는 지난 27일 개최한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구에 따르면 개항동은 지난 2021년 7월 1일, 인천 중구의 소규모 행정동 통합계획에 따라 기존의 북성동과 송월동을 하나의 행정동으로 통합해 정식 개청한다.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북성동과 송월동 주민 모두 접근성이 좋은 송월동 동화마을 공영주차장(송월동2가 4번지 일원)에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진행된다.구에서는 지난해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올해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KLINC)는 포털 다음(DAUM)이 뉴스 노출 방식을 갑자기 변경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지역언론을 말살하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 알권리와 뉴스선택권을 가로막는 다음(DAUM)의 뉴스검색 변경을 하루속히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이 최근 뉴스 검색 정책을 일방적으로 기습 변경한 횡포를 ‘풀뿌리 지역언론 말살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다음(DAUM)’은 뉴스를
2013년 강화고려역사재단으로 시작된 인천문화유산센터가 폐지 논란에 휩싸이자 시민단체가 폐지 추진 반대 성명을 냈다.27일 노동희망발전소,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 생명평화포럼,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인천근현대유산보존연대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인천시는 인천문화유산센터 폐지 논의를 중단하고 인천시사편찬원의 설립 로드맵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강화고려역사재단으로 출범해 2017년 인천문화재단으로 통폐합되면서 인천문화유산센터로 이름을 바꾼 센터는 그간 인천의 역사문화유산을 정리하고 연구하며 아카이브를 구축하거나 지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김포 땅의 수도권매립지 사용과 검단 인근 광역소각장 설치와 관련해 김포시를 규탄했다.검단시민연합, 검단원당지구연합회,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 검암리조트시티연합은 24일 김포시청 앞에서 "수도권매립지 연장 꼼수로 서울시 편입을 꿈꾸는 김포시를 규탄한다"며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김포시가 서울 편입의 대가로 서울의 쓰레기를 받아 수도권매립지를 연장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다"며 "최근 언론을 통해 김포가 포함된 제4매립지가 언급되고 있으며 이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연장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이
인천시 10개 군·구의회 의장들이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자치 조례 마련과 소규모 공동주택 임차인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공통주택관리법 개정을 촉구했다.24일 인천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부평구의회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전세사기 지원 대책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각 구의회 의장들은 전세사기 지원을 위한 정부의 특별법이 제정되고도 피해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피해 건물의 관리 문제를 비롯해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금 63억원 중 고작 1%만 집행된 점을 비판했다.의
인천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동구 인천의료원에 시설 및 장비 개선이 진행된다.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인천의료원 예산으로 출연금 94억 원(시비)과 의료원의 노후 시설·장비 교체 및 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한 기능보강 사업비 58억 원(국·시비 각 29억 원)을 예산안 요구했다. 시는 내년도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코로나19 대응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했던 의료원의 진료 정상화와 경영 지원을 위해 내년 예산을 삭감 없이 편성 요청했다.또 보건복지부의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사업과 연계한 사업도 계속 발굴한다는
이용수, 고(故) 김복동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1심 재판부가 중요하다고 본 국제관습법 상 민사소송 재판권 국가면제 보다 실질적인 전쟁범죄의 피해와 위법성, 피해자들의 인권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이는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이다.23일 서울고법 민사33부는 이용수 할머니와 고 곽예남, 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 금액을 전부 인정한다고 판시했다.위안부 피
인천 연수구는 최근 구 보훈회관 건립공사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연수구 보훈회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구에 따르면 현재 연수구 보훈회관(탑피온)은 건물의 주차난과 12층 엘리베이터 이용의 불편함 및 고층 건물에서의 재난 상황 발생 시 피난 등의 문제로 신축 요청이 지속해 제기됐다.구는 2021년 보훈회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올해 9월부터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아이삼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연수역과의 출입 동선과 공영주차장과의
일본산 및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게 표시한 음식점 등 7개소가 적발됐다.23일 인천시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펼쳐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음식점 7개소를 적발했다. 인천지역 내 씨푸드 뷔페 및 음식점 중 수입 수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를 모니터링하고 우범 음식점을 선정해 단속했다.이번 단속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산지 정보를 제공해 수산물의 유통 질서를 바로 잡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인천시민단체가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는 서해5도에서 남북간 대결 위협을 높여 연평도와 인천을 전쟁터로 만들수 있다며 효력정지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서해5도평화운동본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오는 23일 연평도 포격 13주기가 다가 온 시점에서 연평도 포격의 악몽을 다시 꾸게 하는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연평도 포격이 주는 주된 교훈은 남과 북이 군사적 대결만을 추구한다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을 뿐이라는 것과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접경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라고 했다.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실질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자판기를 설치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중구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을 각 1대씩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시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시는 자체 개발한 어플(풉풉, PUPPOOP)과 자판기·수거함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을 운영한다.풉풉 앱에 가입 후 자판기에 QR코드를 인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