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인천도시공사의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이 준공 전 매매계약을 하는 등 절차를 지키지 않고 특정 건설사에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나왔다.인천시의 감사 착수가 시급해 보인다.26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확보한 '인천도시공사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주택이 다 지어지기도 전에 계약 절차에 나서거나 계약해 버린 사례를 비롯해 최근 7년간 100억원 이상 계약을 체결한 건설사 및 특정 개인 6곳의 매입임대 사업비 비중은 32%에 달했다.20
6조원 규모의 카지노・호텔・리조트・쇼핑몰이 들어서는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대해 지역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곳에 대규모 점포가 입점하면 을왕리, 왕산리, 덕교리 지역 상인들이 생존권을 뺏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실제 2019년 착공한 모히건 인스파이어가 다음달 부분 개장하는데 여기에 레스토랑, 카페, 의류업체 등 90여개 점포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25일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인천공항공사 국정감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에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허 의원은 인스파이어 측에 지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공항발전에 역효과를 유발한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구역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이로 인해 881억원 규모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인천국제공항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24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8 월 인천국제공항 경제자유구역 해제방안 수립용역을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용역비는 5억2100만원, 용역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 연수구는 '인천형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지'인 연수1동과 청학동 일원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본격화한다.24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연수동 554-6번지와 청학동 518, 519-1~6, 520번지 일대가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조건부 선정된 이후 구는 최근까지 최종계획서와 주민동의서 제출 등 기본 업무를 모두 마무리했다.구는 이달까지 용역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 등을 모두 마치고 내달 제안서 접수와 평가에 이어 용역에 착수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을 시작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 2023)'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블록체인, 인천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시민 일상에 적용되는 웹(Web) 3.0 기술과 기업이 소통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주요 행사는 마스터플랜 발표, 기조연설, 세미나, 해커톤대회, 전시관,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마스터플랜 비전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허브도시 인천 조성’이며
인천 검단, 영종, 소래포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M버스)가 신설된다.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위원회 개최 결과, 인천시 4개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신설 결정된 노선은 검단초등학교~여의도복합환승센터, 검단초등학교~구로디지털단지역, 영종 우미린1단지 후문~강남역, 소래포구역~역삼역이다.이들 노선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된다.이 지역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울 출퇴근 노선이 미비해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시는 검단신도시, 영종국제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가 보유한 인천지역 임대주택 중 2500 가구가 공가로 확인됐다.인천도시공사의 공가율은 16%가 넘는다.2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LH와 iH로부터 제출받은 ‘인천 임대주택 공가 현황’ 자료(6월 기준)에는 이 같이 나타났다.현황 자료에 따르면 LH 보유물량은 6만3565 가구, iH는 8725가구다.이 중 각각 1090가구, 1408가구가 6개월 이상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7만 2290 가구 중 2498 가구가 빈집이다.6개월 이상 비어 있는 공가율은
인천시는 항만 물류기업 지원을 위해 인천시 소재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23일 시에 따르면 포워더는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일체의 업무를 주선하는 업체를 말하는데 인천에는 558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물류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감은 물론 고부가가치 창출과 물동량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천항의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 물동량 200톤 이상을 처리한 인천시 국제물류주선업 등록 기업이다. 2020년 시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월미바다열차가 개통 이래 누적 적자 250억원을 기록하면서 경영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10월 8일 개통 후 64만명이 이용했다.일 평균 이용 인원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제한적이었던 2021년 386명에서 2022년 790명, 2023년 894명으로 증가하고 있다.올해 휴일 및 공휴일에는 평균 이용 승객이 14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평일에는 596명 수준의 이용 실적에 머물고 있다.이용객 수는 회복세에 있다지만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다음달부터 인천 강화군의 어장이 60년 만에 대폭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여의도 면적 3배 크기인 8.2㎢ 규모다.20일 강화군에 따르면 조업한계선 상향 조정을 위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이 11월 중 시행될 전망이다.조업한계선과 관련해 이번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확장되는 강화 어장은 교동과 창후어장이며 ▲교동어장 6㎢ ▲창후어장 2.2㎢로 여의도 면적 3배 크기인 8.2㎢ 규모다.이처럼 강화도 해역 어장이 60년 만에 대폭 확대되고 주문도(서도면) 갯벌에서 맨손 어업이 야간에도 가능해졌다.주문도 맨손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한항공 항공우주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대한항공과 기술 협력이 가능한 항공우주분야 파트너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모집 분야는 무인기 영상인식 또는 자율비행 관련 기술이나 자동화 생산기술 분야이며 이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2개사 내외다.선발 기업에는 대한항공과 협업을 통한 액셀러레이팅 및 개념 검증(PoC)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에서 대만 단체관광객 500명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대만 단체관광객 인천 유치는 백현 사장이 취임 이후, 코로나19 극복 및 인천 방문 수요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마케팅을 펼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인천을 방문한 대만 천려생기국제유한회사(天麗生技國際股份有限公司)는 2009년 시작돼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화장품·바이오 유통기업이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에서 개최하는 첫 기업행사를 개항 140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국토부가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노선에 대해 인천시안과 김포시안을 각각 검토하며 용역을 통해 최적 노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서울5호선 연장 노선안 검토 연구' 단기용역이 발주됐다.세부 노선안에 대한 지자체 간 갈등이 제기되고 있어 각 지자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노선검토위원회를 꾸리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제시한 노선에 대한 장‧단점을 용역을 통해 검토한다는 복안이다.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햇내로안길에 위치한 '은골 카페거리'에 누구나 걷고 싶은 ‘가로수길’이 새롭게 만들어진다.19일 중구에 따르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운서동 3048-4번지~3002-4번지 일원 인도 800m에 플랜터(Planter)를 조성해 수목을 심고, 휴게 데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카페거리에 가로수길을 조성해 사계절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을 대표할 새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 동구 일진전기㈜ 인천공장 이전부지에 추진 중이던 '인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무산됐다.일진전기㈜ 측이 부지를 매각하기로 했다가 매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기 때문이다.사업 무산과 관련해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19일 성명을 통해"사업 무산은 일진전기㈜가 동구와 인천시민에게 크나큰 상처를 준 것과 다름없다"며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밝혔다.허 의원 등에 따르면 2019년 국토부의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작된 이 사업은 동구 화수동 5-54번지 2만2275㎡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경제청이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KSEZ)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1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야누시 미칼렉 폴란드 카토비체 KSEZ 청장 등이 참석해 두 경제특구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상호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투자유치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와 협력, 상호 연락 채널 유지 및 협의 체제 확립 등이다.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벤치마킹하고 상호교류·협력 관계 구축을 희망하는 카토비체 경제특구의 요청으로 이뤄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다음달 인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중 파리 하늘을 날게 될 도심항공교통(UAM)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영종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23 K-UAM 콘펙스’의 개막일에 ‘파리 올림픽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 특별 세션'이 열린다. 이 세션에는 파리 올림픽 도심항공교통 실증 프로젝트를 주제로, 파리 올림픽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행정 당국과 공항 기관 그리고 관련 기업들이 발표에 나선다.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면세사업자에게 임대차계약 관련 ‘갑질’을 하고 있다는 윤창현 의원 등의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앞서 매일경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면세사업자에게 통상 업계 수준보다 10배 많은 위약금을 요구하는 불합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한다는 윤창현 의원실의 지적을 실었다.또 인천국제공항공사 측 책임으로 계약 해지되는 경우 사업자의 손해배상 규정 자체가 없는 등 불공정 약관이 문제점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공항공사는 공사의 상업시설 임대차계약은 국가계약법 및 기재부 계약특례에 따른 공공계약으로 공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지역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4분기 체감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16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소재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6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82’로 집계됐다.이는 기준치 100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지역 내 소매유통업계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을 반영했다.RBSI는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 일원에서 IFEZ 개청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등 주요 초청 인사 및 시민 3000여명이 참석했다.식전행사로 치뤄진 로얄어린이합창단, 로이스의 공연 등에 이어 축사, 개청 20주년 성과와 미래비전 발표, 송도영어통용도시 선포식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축하공연인 IFEZ 뮤직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의 가수인 장윤정, 하동균을 비롯해 소찬휘와 일리브로, 김지현 등이 센트럴파크를 가득 메운 수많은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