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 LH의 부실시공 사태에 대해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는 방안을 담은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건설 현장의 LH 등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사업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공기관이 발주자인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주자 책무를 점검 ‧ 확인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이에 관한 자료요구 및 시정조치 ‧ 보완 요구
일본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요코하마시장을 만나 한·일·중 대표 항만도시인 인천-요코하마-텐진 간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고 31일 인천시가 밝혔다.시에 따르면 유 시장이 이날 우호도시인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야마나카 다케하루(山中竹春) 시장을 접견하고 한·일·중 3개국의 대표 항만도시 간 교류 협력과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요코하마시장 관저에서 이뤄진 양 시장 간 면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동북아시아의 미래와 경제공동체 이익을 위해 한·일·중 간 우호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기업과 민간이 국내외 정세변화에 영향 없
국어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공산전체주의'라는 생경한 단어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 국민 앞에서 처음으로 꺼냈는데 이 단어는 한국자유회의가 먼저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29일 '윤 대통령은 왜 이념 투사가 됐나? 한국자유회의와 뉴라이트' 제하의 보도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스트레이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되지 않은 공산전주체의라는 단어를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축사에서 사용했다.그런데 이 단어는 한국자유회의 발기인들이 먼저 사용해왔다.박남수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공항발전에 역효과를 유발한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구역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업지구는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공항공사는 제1·2산업물류단지 등지를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하려고 해 인천시와 약속한 881억원의 개발이익 재투자는 그대로 추진된다는 입장이다.27일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경제처 백현송 처장 등 담당자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공항지구 개발계획 변경 추진’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제1·2산업물류단지, M
정의당 인천시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김동연 경기지사의 '더(The) 경기패스'가 아닌 인천시가 앞장서서 '3만원 프리패스'로 수도권 통합 교통운영체계를 제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26일 정의당 인천시당은 시민의 동의를 받아 추진 중인 '인천시 기후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을 토대로 인천시가 전국 최초 무상교통 조례를 제정하자고 제안했다.정의당 시당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월3만원 프리패스 정책을 제안하면서 인천시를 비롯 서울·
인천시민원로회의가 2026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해 "4자 합의 이행으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비전을 공유하고 시정 현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인천시민원로회의 위원들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4자 합의 이행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지지하는 의사를 표했다.인천시민원로회의는 24~25일 이틀간 열린 정례회의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된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 시민원로회의는 1989년 난지도매립장이 포화돼 수
인천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사직으로 인한 ‘필수의료 붕괴 사태’에 인천시가 손을 놓고 있다며 민관협의체 구성 등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4일 정의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인천시 동구 소재 인천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3일께 사직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인천의료원이 사직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체할 인력을 구하지 못할 경우 전공의 수련 등에도 차질을 빚는 등 심각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인천의료원은 앞서 지난 5월에도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사직하며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 영상법(
김포의 서울시 편입은 수도권매립지 4매립장 사용을 통한 매립지 영구화 수순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2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의 서울시 편입을 주장하며 서울시도 긍정적 답변을 했고 관련 법 발의와 주민투표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며 “이는 행정구역상 김포에 있는 4매립장을 매립지로 계속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매립지 영구화 의도로 볼 수 있다"고 따져 물었다.허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서울, 인천,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인천고등법원 남동구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서구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등 기존 후보지와 경쟁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22일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20일 남동구청에서 열린 ‘2023년 구민소통간담회’에서 “고등법원이 들어설 최적의 장소는 남동구”라며 이같이 밝혔다.구청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김민재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인천고등법원 남동구 유치 검토’를 건의했고 박 구청장은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박 구청장은 “남동구는 시청, 교육청, 경찰청 등 인천 주요행정기관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2026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대책으로 '자체매립지 조성'을 추진한 박남춘 민선 7기 인천시정부가 방향 착오로 혼란만 일으켰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유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관해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2015년 제가 민선 6기 때 4자 협의를 통해 선제적 조치를 다 취해놨다"며 "환경부, 서울시 등과 함께 기존 4자 합의를 앞으로 정상화시키며 (대체매립지) 공모사업(3차)을 통해 절차를 밟아나가겠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가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등을 위해 편성한 예산 중 0.88%만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한 인천시의 예산 편성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63억원의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려고 했지만 지난 4일 기준 집행액은 5천556만원, 0.88%의 비중에 그쳤다.앞서 시는 대출 이자 지원 38억5천만원, 이사비 지원 7억5천만원, 월세 지원 17억원 등 63억원을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옹진군 내 수산업 경제단지 조성과 노인복지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및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협의회가 열렸다.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지자체 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과 지자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수·구청장이 함께 운영하는 협의회로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시와 중앙정부에 건의사항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옹진군 수산업 경제단지 조성 ▲암환자 의료비 지원 절차 간소화 ▲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경제청이 차병원을 송도 1공구 국제병원 부지에 유치하려고 하자 지역 보건의료노조 등 시민사회단체가 비필수분야 특화병원 설립에 반대한다며 공개토론 개최와 공개질의 답변을 요구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지난 13일 인천경제청에 성광의료재단 차병원 유치에 대해 공개토론을 요구했으나 인천경제청이 토론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단체는 시민의 알 권리와 의료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몇 가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질의서를 보낸다며 시민을 위해 인천경제청이 성실하게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 시민단체가 음주운전을 한 국민의힘 박모 연수구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과 사퇴를 요구했다.15일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는 연수구의회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윤리특별위원회 통해 박 의원을 제명하라고 밝혔다.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달 14일 오후 9시 30분께 연수구 동춘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47%이었다.박 의원은 대리운전기사가 잡히지 않아 장소를 이동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의 참사가 연일 전해진다.축제와 파티의 현장이 삽시간에 살인과 도륙의 장으로 바뀐다.비명과 절규, 유혈이 낭자하다.군사분계지역은 생지옥이다.대한민국은 전 국토가 군사분계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시는 '생명의 보우하사' 외에 물질적 가치는 처참히 파괴되고 그 우월적 가치를 상실한다.무기를 든 자, 식량을 차지한 자가 곧 짐이다.이-팔 전쟁에서 살육의 테제는 무엇이었을까.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민중에 대한 억압'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의 테제로 삼았다.이슬람 민중에 대한 억압과 핍박, 이에 대한 자유, 곧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여당은 '힘 있는 일꾼론'을 내세웠다.야당의 압승과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48.7%라는 높은 투표율은 중도층이 현 정권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고 투표를 통해 정권을 심판한 것으로 분석됐다.물론 강서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평가받았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2.61%p 차이로 앞서며 당선됐다.그런데 불과 1년 만에 같은 지역에서 선거 결과가 1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기상이변과 같은 범지구적인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남극과 북극 등에서 수행 중인 극지연구와 관련된 연구비(R&D)가 710억원이 삭감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예산안 비효율 조정 예시로 제시한 ‘극지유전자원 R&D’ 는 극지연구소가 단독으로 입찰에 응했다는 사유로 92.9% 삭감된 것으로 밝혀졌다.11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86년 남극조약 가입 이후 극지연구소를 통해 극지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북극해 자원환경과 빙하 및 대기환경, 극지고기후 연구 등 이상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공공의대가 인천대학교에 설립되도록 ‘공공의대 설립, 당론 채택 및 입법 활동 촉구 건의문'이 각 정당에 전달됐다.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입법 활동 촉구 및 당론 채택 등의 요구를 담은 건의문을 각 정당 인천시당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범시민협의회는 지난달 배준영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을 시작으로 문영미 정의당 시당위원장,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건의문에는 의료취약지 인천의 열악한 현실을 진단하고 인천의 의료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공공의대가 인천대학교에 설립되도록 국정감사 시즌에 맞춰 인천지역 정치권이 전방위적 지원사격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지역 의료격차 및 필수진료 붕괴 이슈를 통해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근거를 공론화해야 한다고 정치권에 촉구했다.성명에 따르면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오는 11일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과 그 산하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국회에서 감사가 진행된다.이번 국감은 최근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 자본 투자유치를 견인할 한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4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을 방문한다. 유 시장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2024년 한국에서 개최될 차기 대회의 인천 유치 활동 등을 펼치고 대회장에 마련된 인천 홍보관을 방문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인천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그간 국내에서만 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