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2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균형 있는 참여를 비롯해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구는 구민참여단과 함께 ‘여성 안심 귀갓길 사업’을 시작으로, 유아차 보관대·소독기 설치 등 구민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그 결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 동안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인천 부평구는 22일부터 26일까지 부평역 지하상가 음식백화점 52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식품 등의 취급 및 조리장 위생 기준 ▲종사자 위생모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사용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대상이다.또 이물 혼입 방지 및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실시한다.음식백화점 내 식품접객업소 조리식품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중독 발생 우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 수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다수가 이용하는 부평역 지하상가 음식백화점의
인천 강화지역 농한기에 성행하고 있는 농지 불법 성토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강화군이 ‘농지 불법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강화군에 따르면 일부 매립업체는 토지주에게 '좋은 흙을 공짜로 혹은 싸게 매립해 주겠다'며 접근한하고 있다.하지만 실제로는 골재 생산 과정에서 생긴 순환골재, 돌가루, 화학약품 등이 섞인 무기성오니, 또는 해안가 지역의 공사장에서 나오는 뻘흙 등으로 불법 매립하는 실정이다.이로 인해 농지의 토양과 수질 등에 각종 오염 뿐 아니라 인근 농지에 배수 피해, 토사유출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2020년 5월 개관한 인천 계양산성박물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연간 방문객 2만명을 넘어섰다. 19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산성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서 우리나라 산성 발달사와 계양산성의 유적과 유물을 상설전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한동안 관람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서 박물관 운영도 활기를 되찾았다. 계양산성박물관은 개관 이래 전시와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2023년 한 해 동안
인천 서구 강범석 구청장은 지난 17일 서구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인천서구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로부터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유보통합을 앞둔 보육 현장의 현안 등을 직접 청취하고 구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진은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 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고, 향후에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범석 서구청장은 “보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임원진들과 생생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개발 초기에 설치된 일부 노후 도로조명 시설물에 대해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 등 6개 사업을 진행한다.구는 올해 국고보조금 1억 원, 시비보조금 1억 원, 자체사업비 5억 5천만 원 등 총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LED보행등 교체, 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 정비, 공원 내 노후 볼라드등 교체 등을 추진한다.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 도로조명시설 원격시스템 교체사업, 가로등 유지보수공사, 가로등 수시정비사업, 송도국제도시 공원·녹지 전기시설물 수시정비
인천 강화군이 농업경쟁력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기계화 및 생산비 절감 기술 지원, 기후변화 대응 지역 특화작목의 안정적인 생산 등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올해는 식량작물·소득작목·첨단농업 분야 19개 사업에 25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기술보급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현장 실태조사 후 강화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세부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인천 영종도 백운산 자락에 1700㎡ 규모의 숨속 쉼터 치유림이 조성됐다.중구는 최근 ‘백운산 숲속 쉼터 치유림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중구 운서동 산 43 일원 1700㎡ 규모로 2억5600만 원이 투입됐다.치유림은 숲이 가지고 있는 경관이나 피톤치드, 소리, 햇빛 등의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 향상과 심신 건강 증진 등 산림치유의 목적으로 조성된 것이다.산림치유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숲속 명상·치유를 위한 맨발 산책로(260m) ▲휴게시설(데크, 파고라, 썬베드, 해먹) ▲놀이시설(통나무 건너기
인천 서구는 최근 영유아기에 또래보다 정신적, 신체적 발달이 늦는 영유아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관내 영유아 500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검사 및 정서 행동 검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8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발달 지연 및 정서 행동 문제를 가진 영유아 조기 발견 체계 구축 및 중재(상담 및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추진됐다.영유아 발달검사(K-DII-2, K-DIP-2)-정서행동평가(K-EBII-P, K-EBIC-P, K-SSRSP)-발달 프로파일 분석(DPA)-발달 및 정서 행동 문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아트센터인천이 2024년 기획공연을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시리즈 공연 패키지 티켓 오픈을 18일부터 판매한다.아트센터인천에 따르면 세계 최정상의 월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부터 동시대 최고의 아티스트 리사이틀과 앙상블, 그리고 오직 아트센터인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시리즈까지 연간 40여 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월드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으로는 마크 민코프스키 &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을 연주하며, 정명훈이 지휘와 피아노 협연자로 함께하는 정명훈 & 라
인천 검단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견된 거대 암반을 발파공법으로 처리하는 것을 놓고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다.이에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은 18일 암반 발파공사가 예정된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2-2공구 공공택지지구의 집단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13일 주민과 관계기관이 합의해 실시한 암반 시험발파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민대표 및 관계기관과 향후 안전한 발파공사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검단신
인천 연수구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환자의 위생적 건강관리를 위해 돌봄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17일 구에 따르면 조호물품 지원사업은 연간 많은 양이 소모되는 위생용품 구매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치매가족에게 부담을 경감해주는 지원사업이다.지원물품은 ▲기저귀류 ▲물티슈 ▲위생매트 ▲미끄럼방지양말▲약 달력 ▲미끄럼방지매트 ▲인지강화교구 등이다.물품 제공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의 경우 기한 적용 없이 구에서 지원이 가능하다.신청방법은 환자 또는 신청자가 치매진단코
질병관리청이 이달 1일부터 매독의 감염병 등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함에 따라 인천시는 매독 감염병에 대해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 체계로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감염병의 심각도에 따라 1급에서 4급까지 분류하고 있으며 총 89종의 감염병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매독은 성 접촉으로 발생하는 성매개감염병으로 위험한 성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장기간 전파가 가능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국내외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수
수령 800년을 자랑하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16일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2호인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에 4,544㎡ 규모의 경관광장을 조성했다.장수동 은행나무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불법 건축물과 노점상, 각종 폐기물 등으로 경관이 훼손되고 생육에도 좋지 않은 환경에 노출돼왔다.이에 구는 국‧시비를 보조받아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은행나무 생육환경 개선과 지역 명소화를 위한 경관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생육과 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노점, 비닐하우스 및
인천 계양구는 계양구노인력개발센터의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3125여 명을 대상으로 15~19일 닷새간 구청 대강당에서 안전·직무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구는 올해 28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91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7개 기관을 통해 추진한다.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참여자의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직무·소양교육으로 실시됐다.어르신들의 생활안전과 활기차고 자신감 있는 노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윤환 구청장은 “항상 건강관리에 유의하시어 참여하시
인천 서구는 최근 자활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자활사업 종합 추진계획, 서구지역자활센터 사업계획 및 예산 위탁사항을 심의·의결 했다. 구에 따르면 ‘함께 잘 사는 서구’를 만들기 위한 저소득층의 체계적 자활서비스 지원을 위해 구는 133억 자활예산을 편성했다.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사례관리, 희망잡아프로젝트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의 탈빈곤 및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은 2024년 ‘맞춤형 자활복지 강화로 지속가능한 사회안정망 확충’이라는 목표로 자활근로 참여자를 확대(451명→542명)
인천 서구청의 정기 인사가 편향적인 인사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됐다.16일 제보자에 따르면 동장으로 전출을 희망하는 직원은 관련 업무 경험이 없는 보직에 임명되고 퇴직을 앞둔 직원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동장으로 발령됐다.또 지역 개발 및 공원 녹지시설에 대한 주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분야 주요 요직을 행정직이 맡아 전문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대해 구는 이번 인사가 직렬에 맞춰 정상적으로 적재적소에 배치됐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당사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서구청 직원 A씨는 "인사철마다 문제가 발생하지만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했다.12일 인천지역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지방경찰청을 방문해 허식 의장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이달 초 허 의장은 '5‧18은 DJ세력 ‧ 北이 주도한 내란'이라는 내용이 담긴 신문을 동료 의원 40명게 배포해 큰 물의를 빚고 있다.앞서 대법원이 광주 시민들에 의해 이루어진 5‧18민주화운동을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판단했고, 박근혜 정부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5‧18민주
옛 수인선 협궤열차의 방향전환에 사용됐던 520㎡ 규모의 전차대 유구가 출토됐다.11일 연수구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302 일원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에서 과거 협궤용 기관차 등의 방향을 전환, 회차시키는데 사용한 회전식 '전차대' 유구가 출토됐다.발굴은 지난해 10월 1천㎡에 대한 시굴 및 조사 과정에서 이뤄졌다.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삼성물산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그 해 11월 17일까지 52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완료했다.발굴 지점인 옛 송도역은 경기도 수원시부터
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가해기업에 대해 1심을 뒤집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법 형사5부는 11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SK케미칼 전 대표와 애경산업 전 대표에게 금고 4년을 선고했다.관계 직원들도 금고형 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제품 안전성 검사 미이행, 제품 출시 후 관찰의무 미이행 등을 지적하며 사망 등 피해자들이 고통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자 545명에 대한 법적 구제와 피해보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현재 545명 중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