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권오영(57)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오영 신임 관장은 장애인복지 전문가다. 이 분야에서만 20여 년 활동했다.그는 “처음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내가 맡은 장애인 중 절반이 자살 등으로 생을 마감하는 등 장애인의 삶은 지금보다도 더 팍팍했다”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마저 없던 시절이었기에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일상에 개입하는 일과 같았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는 서비스를 넘어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가능했다.그는 “주말, 밤, 새벽할 것 없이
인천 서구의회는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에‘원당역과 불로역을 포함, 검단 지역 4개 역사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는 결의안을 재적 의원 20인의 만장일치로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홍순서 의원은 지난 1월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5호선 연장 노선안에 원당역과 불로역이 제외된 사실을 강력히 규탄하며, 검단지역 4개 역사 설치의 당위성을 조목조목 주장했다. 대광위 노선안의 불합리성을 규탄하고 검단지역 4개 역사 설치를 위해 지난 27일 삭발을 단행한 홍순서 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6월부터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활성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RC(Radio-Controlled, 무선조종) 스포츠경기장 조성·파크골프장 확충과 관련해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올해 상반기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RC스포츠경기장은 민선 8기 시장 공약 사항으로 세계 대회가 가능한 규모의 온로드 서킷으로 조성되며 인천경제청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오프로드 서킷도 정비, 다양한 서킷을 경험할 수 있게 구축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국제·전국 대회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규격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10·29 이태원 참사 인천지역 시민대책회의는 31일 성명을 통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10·29 이태원 참사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지난 30일 대통령이 거부한 것은 참사의 진상규명과 제대로 된 책임자 처벌, 안전 사회 건설을 향한 유가족과 국민들의 염원을 거부한 것"이라며 "참가사 일어난 지 1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처벌받은 이가 한 명도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권유하거나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한 윤관석 의원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점에서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다며 실형을 내렸다.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6천만원의 돈봉투를 살포・관여한 혐의를 받아왔다.윤 의원 측은 이 돈봉투를 민주당 의원들에게 살포하라고 지시, 권유했다는 혐의에 대해 관
인천시는 서해5도의 불안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서해 5도 특별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추진계획이 인천 섬 전체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과 달리, 서해 5도만을 위한 지원책을 최초로 마련한 것에 차별성을 두고 있으며, 기존 서해 5도 추진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은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서해 5도 특별지원 계획의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시는 2024~2027년까지 4년간 총 5,127억 원을 투입해, 5개 분야 8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5개 분야
인천 서구는 지난 2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구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구민과의 생생톡톡 애인(愛人)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서구는 현안사업으로 ▲어린이행복센터 건립 지원요청 ▲나진포천 보행환경 개선 ▲하천변 자동안전차단시설 구축사업 ▲공원 내 주차장 확충을 위한 행정절차 및 사업비 지원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사업 지원 확대에 대하여 적극적인
인천시는 30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함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을 주제로 '수도권매립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범시민운동본부는 대체매립지 조성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SL공사의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 2015년 4자 합의 사항의 조속한 이행과 대통령의 매립지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토론회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송원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고, 이한구 인천시 시정혁신단 위원과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의 4자 합의의 의미와 이행 방안, SL공사 이관 방안과 당위성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11-2공구 기반시설 건설 공사(1.53㎢)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총사업비 1,501억원이 투입돼 도로 10.9㎞, 상·하수도 등의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오는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 공고를 거쳐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6년 착공하며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송도 11-2공구는 주택건설용지, 연구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측에는 조류대체서식지가 조성돼 국제적 희귀 조류인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 멸종위기 물새들의 서식지가 마련될
인천시 스타트업의 뛰어난 제품·기술력과 스마트시티 발전상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29일 인천시·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최근 참가해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조성해 전시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시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인천·IFEZ 홍보관을 구성하고 ‘인공지능(AI)·로봇 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을 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24~26일 설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강 구청장은 정서진중앙시장, 강남시장을 시작으로 신거북시장, 거북시장, 가좌시장, 축산물시장 순으로 상인들을 찾아 갔다.구청장은 각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의 안내로 시장 내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들으며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또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한 물가안정 및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
문세종 인천시의원(민주, 계양4)이 인천시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담당팀의 조직개편에 대해 비판했다.29일 문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산업본부 소속 공정사회경제과의 명칭을 ‘사회적경제과’로 바꾸고 팀 직제를 변경했다. 사회적경제과는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제생태계를 조성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다.이러한 사회적경제과에 ‘인천사랑상품권팀’이 신설됐다.당초 경제산업본부 소속 소상공인정책과에서 사회적경제과로 이 팀을 이전한 것이다. 인천사랑상품권팀은 인천e음을 통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 조례' 제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월미도원주민귀향대책위원회,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 7개 단체는 2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과 신규 조례 제정은 인천을 평화가 아닌 '전쟁의 도시'로 각인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인천시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 조례안은 국민의힘 이명규 시의원이 대표발의했다.조례안은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문화사업과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추모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이 조례안은 지난 22일 입법 예고됐으며 오는 30일
인천교통공사의 자회사 ㈜인천메트로서비스 소속 노동자들이 26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본급 4.25% 인상과 복지 3종 쟁취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공공운수노조 인천메트로서비스지부는 2021년 10월 인천교통공사 도급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전환 정책으로 설립된 조합원 211명의 교섭대표 노조다.노동자들은 인천지하철1호선, 서울 7호선 인천・부천구간, 월미바다열차, 인천터미널에서 역무, 매표, 환경관리, 시설관리, 주차장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노조는 그간 ㈜인천메트로서비스와 6차례 이상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으나 총액인건비 적
인천관광공사는 팬데믹 이후 잠재된 관광수요가 분출되는 시점인 올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26일 공사에 따르면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를 위한 ‘1883 인천맥강파티’를 5월에 개최하고, 6월에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을, 8월 펜타포트음악축제 등 대형 축제·이벤트를 유치한다.국내 유력 온라인 여행사 연계를 통한 대규모 인천여행 캠페인도 개최한다.또 야간관광, 인천 섬 살아보기 등 인천의 고유·특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의 인지도를 높일
배준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인천공항공사는 영종지역 도로운영 및 지역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배 의원은 지난해 2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가 발표된 이후 후속 조치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리를 인수⋅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에 ‘인천국제공항과 연계된 도로의 관리⋅운영’ 등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지난해 6월 대표발의했다.또 동법에서 ‘공항 주변지역 개발’ 역시 공사의 사업영역에 속하게 돼 공항이 있는 영종 지역의 개발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 의원은 “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이 대한민국 가구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가구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25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정해권(국힘·연수1) 위원장을 비롯해 이명규(국힘·부평1)·나상길(민주·부평4)·박창호(국힘·비례) 의원 등이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 ‘2024 인천 가구박람회’를 참관했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가구박람회는 인천지역의 가구산업 관련 전문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다.지난 202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우수한 가구를
투자기업에 관세와 부가세 등이 면제되는 자유무역지역이 인천국제공항 MRO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새롭게 지정됐다.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MRO 첨단복합항공단지 51만2335㎡가 신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총 면적이 345만8564㎡에서 397만 899㎡로 확대됐다.MRO는 항공기 정비, 수리, 분해조립을 의미하며 운항‧엔진‧기체‧부품정비 및 개조사업 등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 산업이다.기존의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 지역으로 구성된다.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대한 자유무역지역
인천시가 시 주도가 아닌 10개 군·구 주도의 자원순환센터(쓰레기 소각장) 확충 계획 발표했다.유 시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그간 추진하고 있던 4대 권역 자원순환센터 확충 체계를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라는 법과 원칙에 따라 군·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는 내용의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민선7기 인천시는 시가 주도해 4대 권역(동·서·남·북부권)으로 나눠 자원순환센터를 각각 조성하기로 했으나, 앞으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책임 주체인 군수·구청장이 주도하고 시가 조정·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는
국토교통부는 25일 인천 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 서울 강남(삼성)을 잇는 GTX-D Y자 노선과 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를 지나는 GTX-E 노선을 확정해 발표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GTX 확충을 포함한 ‘국토교통부 3대 혁신전략’발표와 관련해 시청 브리핑룸에서 “모든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청라~가정’과 ‘김포~검단~계양노선’이 대장~삼성으로 만나 하남시와 여주시 두 갈래로 운행하는 Y자 노선이고, GTX-E 노선은 GTX-D 노선과 같이 ‘인천공항~청라~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