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 약 4만2천㎡가 인천지역 최초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간석동 551-1번지 일원)은 앞서 지난 2022년 7월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공모 선정돼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22일 인천시로부터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이는 관계 법령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시행 이후 인천시 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고시의 첫 사례이다.
'5·18 폄훼' 논란에 따라 허식 인천시의장에 발의됐던 '의장에 대한 불신임의 건'이 허 의장의 거부로 표결 처리되지 못했다.23일 인천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이 예고된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의 건'이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산회됐다.앞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의장 불신임안 상정을 결의했다.하지만 허 의장의 입장은 완고했다.허 의장은 "의장이나 부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아야 지방자치법 상 불신임 처리가 가능한데, 저는 그런 법령을 위반
인천 서구의회가 지난 19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사업’의 노선 조정안을 규탄했다.고선의 서구의회 의장은 22일 구의회 앞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검단 주민들의 교통과 소외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제외된 원당역과 불로역을 최종 노선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대광위에 요구했다.서구 의원들은 “대광위는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의 인천시 안을 수용하라”라고 촉구했다.의원들은 “조정안의 재검토 및 인천시 노선안의 반영을 위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의 열망이 실현되도록 최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가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수도권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수도권 3개 시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간 수도권 지자체와 대통령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새로 도입되는 대중교통 할인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적
인천 강화지역 농한기에 성행하고 있는 농지 불법 성토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강화군이 ‘농지 불법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강화군에 따르면 일부 매립업체는 토지주에게 '좋은 흙을 공짜로 혹은 싸게 매립해 주겠다'며 접근한하고 있다.하지만 실제로는 골재 생산 과정에서 생긴 순환골재, 돌가루, 화학약품 등이 섞인 무기성오니, 또는 해안가 지역의 공사장에서 나오는 뻘흙 등으로 불법 매립하는 실정이다.이로 인해 농지의 토양과 수질 등에 각종 오염 뿐 아니라 인근 농지에 배수 피해, 토사유출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2020년 5월 개관한 인천 계양산성박물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연간 방문객 2만명을 넘어섰다. 19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산성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서 우리나라 산성 발달사와 계양산성의 유적과 유물을 상설전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한동안 관람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서 박물관 운영도 활기를 되찾았다. 계양산성박물관은 개관 이래 전시와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2023년 한 해 동안
정부의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 발표에 대해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밀실야합', '국토교통부의 독단', '어처구니없는 사태'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강 구청장은 19일 '국토부의 독단적인 노선 발표에 따른 서구청장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그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5호선 검단 연장사업 노선안에는 당초 서구 주민이 요구했던 검단신도시 '101역', '원당지구역', '102역', '불로역' 중 101역과 102역만 반영됐다"며 "구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검단신도시 지역에 2개역을 경유하는 중재안을 19일 제시했다.이는 지역 주민들이 요구했던 기존 3개역 신설에서 1개역이 빠진 결과다.국토부 대광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를 'U'자 경유하는 인천시 제안과 검단신도시 우회를 최소화자는 김포시 제안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전문가·지자체 회의, 전문가 현장 방문, 전문가 TF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했다.그 결과, 검단신도시 지역에 2개역을 경유하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 지역에 있는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
정부가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인천 만수주공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18일 오전 만수주공 4단지 관리사무소에 인천 최대 규모의 재건축을 추진 중인 만수주공 1~6단지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 주민대표들과 박 구청장, 이인교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만수주공 아파트는 1~6단지를 합쳐 6866세대 규모로, 준공된 지 최대 37년이 지난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다.지난해 초 예비안전진단 통과
인천공항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D' 노선의 사업성이 높게 나왔다고 GTX-D Y자 노선 예타면제 촉구 시민연합이 18일 밝혔다.인천 영종・청라・루원・계양 시민단체가 연대한 GTX-D Y자 노선 예타면제 촉구 시민연합은 국토교통부가 2022년 발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에서 인천공항발 GTX-D 노선의 사업성이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시민연합은 인천공항발 GTX-D 라인의 통합기획 연구용역에서 인천공항발 GTX-D의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했다.인천공항발 GTX-D는 신규 GTX 노선인 GT
인천 검단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견된 거대 암반을 발파공법으로 처리하는 것을 놓고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다.이에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은 18일 암반 발파공사가 예정된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2-2공구 공공택지지구의 집단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13일 주민과 관계기관이 합의해 실시한 암반 시험발파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민대표 및 관계기관과 향후 안전한 발파공사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검단신
인천시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근로기회 확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민간 구매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구매의무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국가‧지자체‧지방공기업‧출자,출연기관 등)에만 부여돼 민간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2023년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매출액은 54억4천4백만원이다. 이 중 공공기관은 53억원(97.4%), 민간기관은 1억4천4백만원(2.6%)이다.이에 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민간 구매 확대를 위해 보
31년간 유지된 인천시 2군·8구 체제가 2026년 7월 1일부터 2군·9구로 '확' 바뀐다.인천시는 17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 국회 통과 기념 축하 행사'를 가졌다.새로운 행정체제는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고,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한다.시는 조만간 정부와 협의를 거쳐 '구설치준비단'을 구성·운영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이를 통해 조직·인력, 법정동·행정동 조정, 사무 및 재산 인수인계, 자치법규 정비, 재정 조정방안을 마련하고 각종 공부·공인 정비, 정보·통신시스템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미추홀구 공약 추진 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미추홀구 주민들로 구성된 공약 이행평가단이 성과를 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의 민선 8기 공약은 5대 분야, 78개 공약, 114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현재 공유복지 플랫폼 구축,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안전 귀갓길 사업 등 총 4개 사업이
인하대학교는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2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졸업생 3천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인하대에 따르면 학교는 취업률 72.2%로 성균관대(76.5%), 한양대(72.5%), 중앙대(72.4%)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이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2.4%p 상승한 수치이며 순위도 3계단 상승했다.현행 취업조사 방식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인하대는 졸업생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대
인천 서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구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동 연두방문은 기존 23개 동을 개별 방문 건의사항을 수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권역별 주민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고 서로 격의 없는 덕담과 소통의 자리로 추진됐다. 지난해 4월 인구 60만명을 돌파한 이후 서구의 인구는 최근 62만명을 넘어섰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 ▲함께 잘 사는 도시 ▲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삶이 풍요로운 도시 등 5대 구정방
인천에서 운행되는 공항버스 6777-1번이 새로 개통되고 6777번 노선의 정류장이 추가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공항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17일 인천시에 따르면 1월 13일부터 공항버스 6777-1번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6777번 노선에는 상·하행 정류장 각 2개소를 추가로 늘린다.특히 이들 2개 노선에는 국내 최초로 총 6대(6777 3대, 6777-1 3대)의 수소전기 우등버스가 도입된다.이를 기념해 시는 지난 13일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운수업체인 신흥교통과 함께 개통식을 열었다.6777-1번은 인천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인천시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로 32,590명 명의의 25,584필지, 여의도 면적(2.9㎢)의 10배인 29㎢의 땅을 신청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는 K-Geo 플랫폼인 ‘개인별 토지 소유 현황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본인이나 조상 명의로 된 전국의 토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방문이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방문 신청의 경우 토지소유자 본인일 경우 신분증을,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들이 필요하다. 인천시 토지정보과와 10개
인천시가 민선 8기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해 중·동구를 포함한 원도심 지역에 창의적 건축 및 우수한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 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창의적 건축을 통한 수준 높은 도시경관 창출 기대된다.인천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적용 방안' 결과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특별건축구역 제도는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의 건축을 통해 도시경관의 창출, 건설기술 수준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 10월 건축법 개정으로 도입되었으며,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2024년 한 해 동안 펼쳐질 다양한 사업들을 공개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1994년 4월 8일 개관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서른 살을 기념하는 뜻깊은 사업들이 준비된다.예술회관 30년 역사를 담은 사진과 자료를 정리한 전시 과 한때 대한민국 록 음악의 중심이었던 인천의 음악 씬을 회고하고 전망하는 기억콘서트 , 소공연장 재개관에 맞춰 기획될 뮤지컬이 시민들과 개관 30주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